이탈리아 세리에A 4월 16일 21:30 UC 삼프도리아 : US 살레르니타나 1919 > 축구

◈삼프도리아 (리그 16위 / 패패승패패)

강등권과의 승점 차이는 7점. 나름대로 강등권에서 안전한 자리라고 볼 수 있지만 최근 5경기 성적을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홈에서 꼴찌 팀을 만나는 만큼 부진을 끊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최근 두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카푸토(FW / 최근 5경기 3골)를 제외한 공격진들이 집단으로 부진하고 있다. 칸드레바(RW / 최근 5경기 0골), 콸리아렐라(FW / 최근 5경기 0골) 모두 공격 포인트가 끊긴지 오래. 가비아디니(FW)는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탈하기 전까지 5경기 성적이 ‘1도움’으로 좋지는 않았다.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는 점은 공격 효율은 굉장히 좋다는 점. 살레르니타나가 슈팅 허용 빈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공격수들의 결정력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상황은 많이 나올 것이다. 강등권 팀을 상대로 4경기 8득점으로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상대가 잠그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수비력이 떨어져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특히 상대방을 압박하고 진입을 저지하는데 어려워하는 모습. 이 때문에 슈팅을 내주는 거리가 굉장히 가까워 실점 제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살레르니타나의 득점력을 고려하면 다실점 확률은 적으나 1골 정도의 실점은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다. 이미 삼프도리아는 홈에서 베네치아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머물렀던 전적도 있다.

◈살레르니타나 (리그 20위 / 패무패패패)

점점 강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월 9일 베로나를 2-1로 잡은 이후 아직까지 리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9위 베네치아와도 7점 차이가 나는데다 향후 일정에 피오렌티나와 아탈란타가 남아있어 전망이 가장 어둡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짧은 패스보다는 긴 패스로 최대한 빠르게 상대방 골문으로 공을 보내는 편. 특히 보수적인 운영을 하는 원정에서 이런 성향이 두드러진다 공격진 조합에서 압도적인 공중볼 강점이 있는 듀리치치(FW / 최근 5경기 1골)는 고정인 이유다. 듀리치치 이외에는 공격 조합과 포메이션이 시시때때로 바뀌며 일관적인 플랜이 없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정확함과는 거리가 멀어 다득점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참고로 살레르니타나는 리그 최소 득점 팀이다. 상대를 압박하는 데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 전력이 약해 전방과 중원보다는 자기 진영에서 압박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성공률이 매우 좋지 않다. 자기 진영에서 압박에 실패하며 라인이 흐트러지고 위험한 상황을 맞는 경우가 잦다. 참고로 살레르니타나는 유효 슈팅 허용이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이다. 삼프도리아가 공격 효율이 리그 상위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점 가능성은 높게 볼 수 밖에 없을 것.

◈코멘트

삼프도리아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 효율이 좋은 삼프도리아가 결정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기다. 그만큼 살레르니타나의 수비 능력과 슈팅 제어 능력이 좋지 않다. 다만 최근 삼프도리아가 공격 전개에서 떨어진 모습이 역력하다. 저득점 페이스가 유력하다. 최근 맞대결 3경기에서도 모두 오버 ▲(2.5)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추천 배팅

[[승패]] : 삼프도리아 승

[[핸디]] : -1.0 삼프도리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