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부 4월 13일 18:05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FC > 축구

◈웨스턴시드니 (리그 11위 / 승무무패무)

최근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다. 4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어느새 순위는 꼴찌 바로 위인 11위까지 추락했다. 다득점 페이스의 호주 리그지만, 득점력이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아 순위 상승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공격진들의 슈팅 결정력이 실망스럽다. 웨스턴시드니는 현재 리그에서 유일하게 유효 슈팅 비중이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경기에서 모두 포메이션이 달랐을 정도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 헤메드(FW/ 최근 5경기 1골)가 분전하고 있으나 지난 경기에서는 유럽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로드웰(CM)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사용하는 등 공격적으로 실마리를 아예 잡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다. 다득점 페이스의 호주 리그라 1골 정도는 기대할 수 있으나 그 이상 가능성은 회의적이다.수비적으로는 장점이 확실하다.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상대에게 공격 찬스를 주지 않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바탕으로 리그에서 4번째로 적은 실점을 하고 있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공 소유 시간이 길다보니 상대에게 슈팅을 내주는 빈도가 가장 적다. 다만 슈팅을 허용하면 실점으로 이어지는 빈도가 가장 높으므로, 센트럴코스트의 절정의 기량을 가진 공격진들의 간헐적인 공격도 위기 상황으로 이어질 여지는 있다.

◈센트럴코스트 (리그 8위 / 승승무승패)

7경기 무패가 시드니FC 에게 깨졌다. 0-5로 스코어 차이가 굉장히 심했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우려도 있는 상황.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원정 약세 성향이 매우 강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공격진들의 결정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공격진들의 기량을 믿고 최대한 빠르게 공격진에게 공을 넘겨주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우레냐(FW / 최근 5경기 4골 2도움)와 커밍스(FW / 최근 5경기 4골 2도움)이 절정이라 시드니FC전 전까지 4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을 기록했을 정도. 다만 리그 3번째의 득점력을 가지고 있으나 원정에서 득점력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것이다. 다만 유효 슈팅 비율이 1위일 만큼 결정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을 것이다.공격진들의 결정력을 믿고, 다른 선수들은 수비에 전념한다. 442포메이션을 구축해 두줄 수비를 용이하게 만들고 공간을 최대한 주지 않으려 한다. 다만 유효 슈팅 비중을 낮게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내주는 슈팅이 많아 실점을 완벽하게 통제하지는 못하고 있다. 원정에서는 무실점 비율이 3배 이상 감소한다는 점도 참고할 것.

◈코멘트

무승부를 점친다. 센트럴코스트의 수비적 약점이 뚜렷하지만 웨스턴 시드니의 약한 공격력으로는 제대로 공략하기 어렵다. 다만 센트럴코스트의 득점력도 원정에서는 약한 모습. 웨스턴 시드니는 수비력이 강점이라 수비적 안정감은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센트럴코스트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