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4월 9일 22:30 SpVgg 그로이터 퓌르트 : 묀헨글라트바흐 > 축구

◈그로이터퓌르트 (리그 18위 / 무패패무무)

팀 분위기는 최악이다. 이전 시즌 분데스리가 2 2위를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했지만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리그로 내려가게 생겼다.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번 시즌 전체 승도 3승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승 수를기록하고 있는 중. 강등권 탈출의 마지노선인 ‘15위’와의 승점 차는 무려 11점. 6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역전의 가능성은 힘들어 보인다. 이번 일정도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득점력도 최하위권 수준이다. 이전 2경기에서도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주로 4-3-1-2 혹은 3-4-1-2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투 톱 전술을 사용하는데 ‘주력 1선’ 호르고타(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와 르엘링(FW, 최근 8경기 1골)의 폼이 많이 죽어있는 상태. 객관적인 전력이 워낙 떨어지다 보니 슈팅 기회를 많이 잡는 것 조차 힘는 상황이다.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주력 풀백’ 마이어호퍼(DF), ‘주력 수비수’ 그리스벡(DF), ‘주력 중원 자원’ 세귄(MF)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또한 세트피스 실점이 18실점으로(전체의 약 26%) 굉장히 많은 편.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이번 일정에서도 무실점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묀헨글라드바흐 (리그 12위 / 무패승승무)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주로 중상위권을 차지하던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강등권에 들어갈 위기까지 겪었다. 특히 이전 해 11월 말부터 1월 중순까지는 리그 8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했다. 다행히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강등권과의 격차는 8점차로 벌려놓은 상태. 상대는 동기부여가 다소 떨어진 ‘꼴찌’ 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어렵지 않게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득점력은 준수한 편.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좋지 않은 페이스를 이어갈 때도 득점은 꾸준하게 기록하기도 했다. ‘주력 1선’ 엠볼로(FW, 최근 4경기 2골), ‘주력 2선’ 플레아(FW, 최근 7경기 3골 4도움), 의 최근 폼이 좋으며 ‘주력 중원 자원’ 노이하우스(MF, 최근 3경기 2도움)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 호프만(MF, 최근 10경기 4골 2도움)이 부상으로 결장하기는 하지만 상대의 전력을 고려하면 멀티 득점 이상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수비력은 좋지 않다. ‘핵심 수비수’ 엘베디(DF)가 크고 작은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 팀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팀 컬러 자체가 공격적인 3백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기조를 보이는 팀들에게는 대량 실점을 허용한 경기가 여럿 있었다. 하지만, 최근 3경기 1실점으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으며 그러나 다소 낮은 무게중심을 취하는 팀들에게는 많은 실점을 하고 있지는 않다. 특히, 하위 3팀과의 5경기에서 3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 내외로 골문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코멘트

그로이터퓌르트의 득점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묀헨글라드바흐가 이번 시즌 원정에서 3골 이상 기록한 경기가 1경기 뿐임을 감안하면, 언더 ▼(2.5)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상대 전적도 묀헨글라드바흐 쪽으로 상당히 쏠려 있으며 하위권 팀들과의 5경기에서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수비력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으며 ‘No.1 골키퍼’ 좀머(GK)까지 코로나에서 돌아왔다. 반면 그로이터퓌르트는 부상 선수가 너무 나도 많다. 묀헨글라드바흐 승 / 언더 ▼(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묀헨글라드바흐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