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3월 6일 03:30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 FC 댈러스 > 축구

◈뉴잉글랜드 (리그 6위 / 무승패무무)

시즌 첫 경기에서 포틀랜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 경기임에도 나름 적극적인 공세를 통해 멀티 득점을 기록했던 경기.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제어하지 못해 동점골을 내준 것은 아쉬웠지만, 공격에서 확실한 성과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출발이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겠다. 이전 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보우(FW)-부스카(FW)-힐(AM)의 삼각 편대가 이번 시즌에도 공격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확실한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 두명과 찬스 메이킹 능력이 뛰어난 공미의 조합은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공격 조합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이전 경기에서는 힐의 활발함에 비해 전방 두명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던 편. 선수 퀄리티는 확실하나 컨디션을 끌어 올려 정확도를 살린다면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 시즌 홈에서 나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8번의 리그 홈 경기에서 12승을 따낸 팀(12승 4무 2패). 원정에서도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는 팀은 아니나, 그래도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댈러스 (리그 6위 / )

시즌 첫 경기에서 토론토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 경기였던 만큼 13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를 압박했지만, 이 중 유효슈팅으로 기록된 것은 단 3개뿐이다. 공격 시도에 비해 효율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모습. 이전 시즌 팀 공격의 핵심이던 페피(FW)가 팀을 떠났다. 그리고 주축 1선 자라(FW)는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한 상황. 결국 2선 자원인 페레이라(AM)를 최전방에 올리며 이 공백을 메우려 했으나, 확실히 센터백과의 직접적인 경쟁에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브리안(LW)의 활약으로 득점을 만들긴 했으나, 뉴잉글랜드와 달리 득점원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점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정에서의 기대치가 다소 떨어진다. 이전 시즌 17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2승만을 따냈다(2승 5무 10패). 홈에서도 승률이 높았던 팀은 아니나, 원정에서는 홈에 비해 패배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주의가 필요한 팀이다.

◈코멘트

홈 승의 선택을 추천하는 경기다. 전방의 무게감에서 확실한 차이가 드러난다. 특히나 댈러스는 핵심 공격수를 이적시키고 그 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뉴잉글랜드에 비해 공격진 퀄리티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반면 뉴잉글랜드는 주축 공격 자원들을 모두 출전시킬 수 있는 상태다. 뉴잉글랜드가 충분히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경기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잉글랜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