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사커 2월 27일 09:30 포틀랜드 팀버스 :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 축구

◈포틀랜드 (서부 리그 4위 / 무승패패승)

이전 시즌 리그 최다 득점 2위를 기록할 만큼 공격에서의 성과가 좋았다. 특히 우측을 경유하는 역습 패턴이 주효하면서 아스프릴라(RW, 34경기 10골 3도움)와 모라(FW, 29경기 11골 4도움)의 호흡이 돋보였다. 블랑코(CAM, 24경기 7골 6도움)가 역습의 구심점을 담당하며 양질의 패스를 바탕으로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전방으로의 볼 배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윗선 자원들의 순도 높은 결정력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변수는 모라(FW)의 부상이다. 니에즈고다(FW)가 있긴 하지만 그의 퍼포먼스를 대제하기엔 다소 아쉬운 상황. 홈에서 화력이 2배 이상 묻어 나오지만 공백을 무시할 수 없기에 다 득점은 기대하기 어렵다.문제는 실점 제어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선수비 후역습 패턴을 가져가면서 수비에서의 안정감을 추구하지만 좌우 풀백들의 공격적인 성향과 함께 1-2선 자원들 역시 소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수비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3선’ 자원인 아얄라(CDM)를 영입하면서 수비 보강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수비 불안 요소는 잔존한다.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 낫다.

◈뉴잉글랜드 (동부 리그 1위 / 승패패무패)

이전 시즌 압도적인 승점 차로 동부리그 1위를 기록한 강팀이다.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팀 득점 65골을 퍼부으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프리시즌 경기력만 놓고 보면 이전 시즌의 위용을 찾아볼 수 없다. 2경기 1골에 불과했고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은 모습이다. ‘2선’에서 길(CAM)이 공격 전개에 힘을 싣지만 보우(FW)와 부크사(FW)의 결정력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득점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이들이 이전 시즌 기록한 득점만 무려 31골로 이들의 시너지만 묻어 나와도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수비력은 공격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이전 시즌이었다. 페럴-번버리(CB)가 중심을 잡으며 안정감을 찾으려 하지만 중앙 집중형 포메이션 탓에 측면에서의 배후 공간 약점을 안고 있다. 실제로 이전 시즌 측면을 통한 실점 루트가 많았다. 상대의 좌-우 측면을 경유하는 역습 패턴을 고려한다면 클린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재로 보인다.

◈코멘트

무승부 / 언더 ▼(2.5)접근을 고려해야한다.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일정이 아니다. 포틀랜드가 이전 시즌 홈에서는 무득점 경기가 한 경기도 없을 만큼 화력이 좋았고 공-수 밸런스 또한 막강했다. 하지만, 변수는 ‘주포’의 이탈이다. 화력이 반감할 수 있는 상황. 뉴잉글랜드 역시 이전 시즌 동부 리그 1위에 빛나는 막강한 공격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프리시즌에서는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탓인지 공격력이 살아나지 못했다. 신중한 경기 운영속에 저득점 위주의 무승부가 가장 유력한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뉴잉글랜드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