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사커 2월 27일 05:30 콜럼버스 크루 :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 축구

◈콜럼버스 (동부리그 9위 / 승승무무승)

이전 시즌 최전방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부분을 후르타토(FW)를 영입하면서 일단 보강에는 성공했다. 최전방을 책임졌던 자르데스(FW, 21경기 9골)가 부진하면서 젤라리얀(CAM, 32경기 12골 4도움)이 홀로 전방에서 플레이메이킹과 마무리를 도맡으며 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타 자원들의 공격 지표가 이에 미치지 못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공격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던 상황. 하지만, 홈에서의 득점력은 뛰어났다. 46골 중 33골을 홈에서 득점할 정도로 공격 전개 시 라인을 끌어올려 수적 우위를 가져간 점이 주효했다. 공격진 보강과 홈 이점을 살릴 수 있다면 멀티 득점까지도 노려볼만하다.수비에서의 안정감은 준수하다. 멘사(CB)가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즉시 전력감 데게넥(CB)을 영입하며 수비에서의 안정감은 한층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아르투르(CDM)가 부상으로 출전이 부투명한 점은 ‘3선’에서 1차 저지선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잡음이 발생할 수 있다. 나그베(CDM)가 홀로 중원을 쓸어담기엔 체력적 부담이 작용할 수 있다. 1실점 허용은 배제할 수 없다.

◈벤쿠버 (서부리그 6위 / 패무무승승)

팀에 맞는 다양한 시스템을 혼용하면서 수비의 안정감을 가져간다. 46.5%의 높지 않은 볼 소유를 가져만서 역습 패턴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다조메(LW, 33경기 10골 4도움)와 카이세도(RW, 33경기 5골 5도움)의 빠른 발을 활용하여 역습을 가져가고 시즌 중반에 합류한 갈드(CAM, 18경기 4골 5도움)가 공격의 구심점을 담당하며 팀의 공격을 조율한 점은 긍정적인 대목. 원정에서는 극도의 안정감을 추구하는 탓에 라인을 거의 올리지 않으며 한방을 노리는 역습을 전개한다. 화이트(FW, 27경기 12골 5도움)의 연계 능력과 결정력을 고려한다면 1득점 생산은 기대해도 좋다.문제는 원정에서의 수비력이다. 안정감을 추구하며 수비 전략을 가져가지만 너무 소극적인 경기 운영 방식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다. ‘3선’에서 타이버트-미켈(CDM)이 1차 저지에 힘을 싣지만 적절한 압박이 가해지지 않으면서 슈팅 허용 빈도수가 많다. 상대가 홈에서 화력이 유독 잘 묻어나온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멀티 실점까지 염두에 둬야한다.

◈코멘트

홈 승 / 오버 ▲(2.5)접근을 고려해야한다. 콜럼버스가 약점이었던 최전방에 후르타토(FW)를 영입하며 보강에 성공했다. 젤라리얀(CAM)이 공격을 조율하며 연계와 키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 홈에서 화력이 유독 잘 묻어나오기에 멀티 득점까지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반면, 벤쿠버는 원정에서 약세를 보인다. 또한 원정에서는 더욱 수비적이지만 이들의 소극적인 대응 방식은 오히려 실점율만 높이고 있다. 다득점 위주의 홈 승이 가장 유력한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럼버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