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2월 26일 14:00 세레소 오사카 : 교토 상가 FC > 축구

◈세레소 (리그 7위 / 승무)

경기 주도권은 잡지 못하지만, 승점 만큼은 어떻게든 따내는 모습. 전체적으로 실점도 많지만 득점도 많이 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볼 맛이 나는 경기를 펼치고 있는 페이스다.득점력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코하마 전 (2-2 무)에서 90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기도 했고, 오사카 더비에서도 3골을 넣는 등 적은 기회를 효율적으로 살리는 모습. 측면크로스 혹은 세트피스를 이용한 헤딩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요코하마전에서도 두 골을 모두 헤딩으로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음에도 승점 1점을 따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슈팅 숫자는 필연적으로 적지만,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공격진 집중력은 매우 좋다. 득점을 기대해봐도 좋다.실점을 너무 많이 내주고 있는 페이스다. 두 경기에서 모두 두 골을 내주며 전체적으로 수비가 불안정하고 실점 통제에 실패하고 있다. 몰론 요코하마전에서 점유율을 3:7 수준으로 압도당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던 부분. 그래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내주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실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은 변함이 없다. 당분간 다실점 페이스를 예상해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교토 (리그 5위 / 무승)

12년 만에 돌아온 1부 무대에서 굉장히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두 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렀기에 약간의 우세함을 가지고 플레이 했던 것은 사실이다. 원정 경기에서 얼마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생존과 강등을 가르는 요소가 될 것이다.빠른 공수 전환을 무기로 사용하지만, 아무래도 다득점은 전력 상 어려워하고 있다. 우타카(FW / 2경기 1골)에 대한 의존도를 기무라(FW / 이전 경기 1골)가 덜어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우타카의 나이가 40이 다 되어가고 있는 터라 새로운 자원이 나오지 않으면 갈수록 공격에서 힘이 부치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다. 우타카에게 붙여주는 것 이외에는 큰 기회를 전혀 만들고 있지 못하므로, 저득점 페이스는 쉽게 예상해볼 수 있다.승격 팀이기 때문에 수세적인 태세는 필연적인 부분. 하지만 수비적으로 경기를 풀어도 대량 실점을 하는 경우가 많은 다른 팀과는 달리, 현재 수비적으로 큰 문제를 드러내고 있지 않다. 한 가지 약점을 꼽자면 슈팅의 대부분을 박스 안에서 내주고 있다는 점. 리그에서 4번 째로 높은 슈팅 허용도 점차적으로는 줄여야 할 필요는 있다. 비록 지금은 수비적으로 문제를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언제나 1골 정도의 위험성은 있다고 보면 좋다.

◈코멘트

세레소의 승리를 예상한다. 교토의 수비적 전술로 인해 세레소의 화력이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은 있지만, 세레소의 득점을 만들어내는 집중력은 신뢰할 수 있다. 하지만 세레소의 수비력에는 의문부호가 많으므로, 세레소도 무실점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이를 감안하면 오버 ▲(2.5)를 충족하는 스코어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득점 페이스의 홈승을 예상할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레소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