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12월 21일 05:00 레반테 UD : 발렌시아 > 축구

◈레반테 UD (리그 20위 / 패승무패무)

이전 라운드 에스파뇰 전서 3-4 석패를 당하며 리그 첫 승 기회를 또 놓쳤다. 주중 코파 델 레이 경기서도 부진한 경기력을 노출하며 승부차기 패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인 상황서 이변을 일으키긴 힘들다. 공격 기복이 여전히 심하다. 물론 직전 경기서 3득점을 터뜨리긴 했지만 상대 수비가 쉽게 무너진 까닭이다. 최근 5경기 롱 볼 비율이 평균 15%에 달할 정도로 공격 전개가 단조롭고, 마르티(FW, 최근 5경기 1도움)와 모랄레스(FW, 최근 5경기 1골) 투톱에 의존하는 공격으론 상대 수비의 먹잇감이 될 뿐이다. 이번 라운드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불행 중 다행은 안방서 실점률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일단 수비적으로 안정을 찾으려는 모양새다. 4-4-2 포메이션 아래서 포백과 미드필드진이 라인 간격을 좁히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선수 개개인 수비력 또한 홈에서 소폭 상승한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길 수 있다.

◈발렌시아 CF (리그 7위 / 무승승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이상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맞대결 전적마저 좋다. 최근 5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1패로 우위를 보인다. 해당 경기서 도합 12득점을 적중할만큼 상대 수비에 상성이 강했다. 투톱 조합을 필두로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가져가고 있고, 일대일 매치업에서 집중력을 높인게 주효했다. 최근 공식전 8경기 무패를 이어오며 대량 득점에 성공하는 비율을 늘리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후방 라인 집중력도 상대보다 낫다. 길라몬(CB)-디아카비(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잡고, 윗선의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원정 기복도 크지 않은 상태라 무실점 달성을 목표로 할만하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발렌시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연승 기록을 길게 이어가며 팀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고, 이것이 경기력으로 나타나며 호성적을 기록한다. 레반테가 난전을 꾀하지만 여전히 리그 무승에 묶인 상태서 갑작스러운 반등을 꾀하긴 어렵다. 발렌시아 승, 언더(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발렌시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