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11월 24일 10:00 내슈빌 SC : 올랜도 시티 SC > 축구

◈SC 내슈빌 (동부 3위 / 무패승무무)

승점 54점을 기록, 동부 지구 3위를 차지했다. 후반기 성적이 상당히 저조하다는 점이 불안 요소지만 전력 싸움에선 크게 밀리지 않는다. 충분히 해볼만한 승부다.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정규 리그 안방 화력이 상당하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2득점 생산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1점까지 상승한다. 사퐁(FW, 최근 5경기 2골) 몰아치기가 가능하고, 무크타르(CAM, 최근 5경기 3골 2도움)는 공격진 전 지역을 커버하며 맹활약 중이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충분하다.후방 역시 탄탄하다. 밀러-짐머만-마헤르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내고, 윙백 조합 역시 수비 시엔 빠르게 센터백 라인에 합류해 수적 우세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실점 최소화 달성이 어려워 보이지 않는 이유다.

◈올랜도 시티 (동부 6위 / 무무패무승)

정규 리그 승점 51점을 획득, 동부 지구 6위를 차지했다.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상황이라 원정 불리를 뚫고 선전할 확률이 높다.꾸준한 득점 생산에 나선다. 이전 리그 11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윗선의 힘을 유지했다. 최전방 공격수 다이크(FW, 최근 5경기 4골)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 또한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허나 맞대결 전적이 신경 쓰인다.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서 전부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를 잘 풀어놓고도 수비 집중력 하락과 실수 등이 겹쳐 리드를 내줬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질 경우,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코멘트

홈 이점을 앞세운 내슈빌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안방서 화력이 배가되고, 후방 라인 안정감도 올라간다는 이점이 있지만 올 시즌 맞대결서 상대를 압도한 적이 없다. 올랜도 시티가 난전을 꾀하며 일격을 가할 그림이 그려진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올랜도 시티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