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10월 16일 19:00 요코하마 F 마리노스 : 콘사도레 삿포로 > 축구

◈요코하마 마리노스 (리그 2위 / 패승패무승)

이전 라운드 쇼난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1위 싸움을 끈질기게 이어가는 상황서 동기 부여를 높여 상대를 몰아칠 전망이다. 공격 성과가 꾸준하다. 물론 시즌 초·중반에 비해 화력이 일정치 못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올 시즌 홈 경기서 무득점에 그친 비율은 7%밖에 되지 않는다. 그만큼 윗선에 힘을 싣고 경기를 펼치고, 공격진이 결정력을 높여 득점 생산에 고삐를 당긴다. 이번 라운드 역시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수비 안정감 역시 좋다. 이와타(CB)-마르틴스(CB)로 이어지는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잡고, 윗선의 투 볼란치 역시 탄탄한 라인을 쌓는다. 상대 역습에 휘둘리지 않고 일정 수준의 수비력을 가져간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콘사도레 삿포로 (리그 11위 / 패승패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게다가 사실상 중위권을 확정 지었기에 동기 부여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선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이유다. 안정감이 매우 떨어진다. 최근 일정서 대량 실점과 최소 실점 허용을 반복하는 그림이 나타난다. 측면 라인이 뒷공간을 넓게 열어주고, 센터백 조합 마찬가지로 일대일 마킹서 뚫리는 장면이 종종 터져 나온다. 볼란치의 1차 압박도 미지근하다. 이번 라운드 역시 1~2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그래도 이전 라운드 대승으로 공격 개선을 찾았다. 윙포워드 카네코(RW, 최근 5경기 1골)가 오랜만에 골 맛을 보며 퍼포먼스를 끌어올렸고, 2, 3선 라인 또한 공격 시 빠르게 공간을 점유하는 등 기민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가져간 것이 주효했다. 비슷한 공격력 구현이 가능하다면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요코하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공격력이 시즌 초·중반과 같지 않다는 비판이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고, 후방 안정감 또한 좋다. 삿포로는 경기당 기복이 심해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불가하다. 요코하마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요코하마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