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9월 30일 09:00 FC 댈러스 : 스포팅 캔자스시티 > 축구

◈FC 댈러스 (서부 11위 / 패무무패패)

이전 라운드 밴쿠버 전서 0-1로 패하며 리그 5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인 상황서 반전의 계기를 찾기 힘들다.부진의 주요인은 수비 붕괴다. 이전 무승 기간, 도합 11실점을 내줬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커버 플레이 미숙과 볼 처리 실수가 이어지며 위기를 자초한다. 선수들 퍼포먼스 또한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라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공산이 높다.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캔자스 시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전 7차례 맞대결서 5승 1무 1패로 우위를 가졌다. 가장 최근 맞대결을 제외하곤 전부 득점 생산에 성공했다. 빠른 역습 활용으로 상대 수비가 자리를 잡기 전 성과를 낸 기억이 많다. 이번 라운드 역시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스포르팅 캔자스 시티 (서부 2위 / 무패승승패)

이전 라운드 시애틀 전서 1-2로 패했다. 허나 점유율 65대35, 슈팅 수 14대8로 오히려 경기 내용은 앞섰다. 24~25라운드 2연승으로 흐름을 좋게 잇고 있었으므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공격이 날카롭다. 특히 측면 조합인 러셀(RW, 최근 5경기 4골 2도움)-살로이(LW, 최근 5경기 1골)가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주포’ 셸톤(FW, 최근 5경기 1골) 역시 1선에서 잘 버텨주며 다양한 공격 패턴을 생산하는데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후방 라인 역시 탄탄하다. 상대와 달리 수비진 결장자가 없고 대부분 자원들이 컨디션이 올라온 상태다. 물론 맞대결 전적서 상대 공세에 휘둘리는 경우가 잦았지만, 현 상황에선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코멘트

최근 흐름 싸움서 우위를 보이는 캔자스 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기복을 최소화하며 호조의 분위기를 잇고 있고, 원정 불리 또한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댈러스가 맞대결 전적 우위를 통해 난전을 꾀하지만 후방 라인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서 큰 성과를 내기 힘들다. 캔자스 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 시티 승

[[핸디]] : -1.0 캔자스 시티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