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9월 18일 16:30 광주 FC : 제주 유나이티드 FC > 축구

◈광주 FC (리그 9위 / 패승승승무)

이전 라운드 수원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초반 연속골로 승기를 잡나했으나 빠르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허나 리그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호조의 분위기를 타는 중이다. 선전 자체는 가능하다. 조나탄(FW)이 이적 시장 합류 후, 단 1경기도 못 뛰는 상황이지만 대체 자원인 허율(FW, 최근 5경기 1골)이 탄탄한 체격을 앞세워 잘 버티는 중이다. 김주공(CAM, 최근 5경기 2골) 또한 왼쪽 측면과 2선을 전부 책임지며 맹활약 중이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까진 노려볼만하다. 문제는 수비다. 김호영 감독은 이전 경기 종료 후, 기자 회견장서 이한샘(CB) 시즌 아웃을 발표했다. 여기에 한희훈(CB)과 곽광선(CB) 등 로테이션 자원들까지 부상이 길어지는 중이다. 가용 자원이 마땅치 않다. 자연스럽게 수비력 저하로 이어지는 중이다. 이전 경기서 볼 수 있듯이 세트 피스 상황이나, 상대 패턴 플레이에 다소 허무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제주 유나이티드 (리그 8위 / 무승패승승)

이전 라운드 인천 전서 2-1 극장승을 거뒀다. 시즌 중반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으나 후반기 일정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전 리그 4경기서 무려 3승을 올렸다. 호조의 분위기가 끊길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공격 성과가 일정하게 나는 중이다. ‘주포’ 주민규(FW, 최근 5경기 3골)가 4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고, 측면 자원과 2선 라인의 기민한 스위칭에 의한 패턴 플레이도 잘 묻어 나오는 중이다. 무른 상대 수비를 파훼하며 득점 성과를 낼 수 있다. 수비 역시 탄탄하다.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1.5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0.8점으로 수치가 떨어진다. 원정서 보다 안정적인 경기에 집중한 결과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코멘트

홈 이점을 갖춘 광주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는데다, 공격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수비 집중력 부재가 크게 작용해 쉽게 리드를 뺏기는 경향이 짙다. 원정서 한층 단단해지는 제주가 승부의 추를 상대 쪽으로 쉽게 기울게 할 경기는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광주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