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8월 22일 18:00 나고야 그램퍼스 : 아비스파 후쿠오카 > 축구

◈나고야 그램퍼스 (리그 6위 / 승패패승승)

이전 일왕배 경기서 비셀 고베를 1-0으로 꺾었다. 이전 쇼난 전 승리 후, 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흔들리던 팀을 빠르게 정비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연승 행진을 길게 이으며 다시 상위권 도전에 고삐를 당긴다. 계속해서 무너지던 수비가 안정을 찾았다. 연승 기간, 전부 클린 시트 승리를 따냈다. 현지 칼럼니스트에 의하면 나고야 수비는 작정하고 지연에 나선다. 상대 공격수가 공을 잡았을 때, 무리하게 공을 뺏으려 하지 않고 수비 라인을 쌓아 공격 속도를 감소시킨다. 실제로 스리백이 수비 시 전체 라인을 낮춰 상대 공세에 유연한 대처를 보이고 있다. 후쿠오카 공격력을 감안했을 때, 클린 시트 달성도 어렵지 않다. 공격 또한 개선이 분명하다. 카나자키(FW), 야마사키(FW) 부상이 길어지고 있는데, 슈비에르초크(FW, 이전 5경기 1골)와 마테우스(FW)가 최전방서 분전하며 공격을 이끈다. 결정력이 선결된 자원들이라 박스 안에서 공을 잡으면 기대감을 높인다.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과감한 가담 역시 잡음 없이 이뤄진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리그 10위 / 패패패무승)

이전 라운드 세레소 오사카 전서 2-1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끊었다. 다만 상대가 부진이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라운드는 난도가 다소 높다. 고전할 경기임에 분명하다. 수비 대처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 이전 공식전 7경기서 전부 실점을 허용했다. 보통 4-4-2 포메이션을 활용해 중앙 라인을 두텁게 가져가지만 수비진 조직력이 좋지 못해 상대 전진을 방어하지 못한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맞대결 전적 열세 역시 뚜렷하다. 이전 5번의 맞대결서 1승 1무 3패를 거뒀다. 11실점을 내주는 동안, 득점 성과는 단 5점에 불과했다. ‘주포’ 야마기시(FW, 이전 5경기 1골 1도움)가 그나마 최전방서 분전하지만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한 선수고, 2선은 연결 고리가 자주 끊겨 안정적인 볼 배급에 실패한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코멘트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나고야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수비 컨셉을 갖추고 있고, 앞선 2경기 연속 득점을 성공하며 공격력을 회복했다. 후쿠오카가 난전을 꾀하지만 이전 경기 기록에 있어 기복이 심하고, 맞대결 전적이 신경 쓰인다. 나고야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나고야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