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8월 22일 09:00 뉴욕 레드불스 : 뉴욕 시티 FC > 축구

◈뉴욕 레드불스 (동부 10위 / 패무패패승)

이전 라운드 콜롬버스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8경기 무승 행진을 끊었다. 하지만 부진이 워낙 긴 탓에 아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승점 3점을 오롯이 챙길 확률은 떨어진다. 공격력이 빠르게 올라올 기미가 없다. 파비오(FW, 이전 5경기 1골 1도움)가 기복있는 움직임을 가져가며 탄탄한 신체 조건을 100%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그의 동료 킬리말라(FW, 이전 5경기 1골) 또한 이전 6경기서 페널티킥 1득점에 그쳤다. 2, 3선 라인의 공격 가담 빈도 또한 아쉬움을 남긴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다만 이전 경기 후 감독 기자 회견서 알 수 있듯이 수비 전술 변화에 따른 안정감이 높아졌다. 톨킨(CM)이 왼쪽 윙백으로 위치를 옮겼고, 거트먼(LB)은 센터백으로 위치를 바꿨다. 이에 따라 미드필더에 아야마(CM)가 배치됐는데 나름 조직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압박이 훨씬 수월해졌고, 선수들의 스위칭과 커버 범위까지 개선을 보였다. 비슷한 경기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를 넘길 수 있다.

◈뉴욕 시티 (동부 3위 / 무무무승패)

이전 라운드 필라델피아 전서 0-1로 패했다. 점유율 59대41, 슈팅 수 15대7로 내용적으론 앞서 갔지만 공·수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다. 상승세 분위기가 꺾인 상황서 낙승을 기대하긴 어렵다.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한다. 올 시즌 리그 홈 경기서 7승 1무 2패를 따낸 반면, 원정에선 2승 3무 4패로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실제로 앞선 5경기서 2무 3패로 부진하다. 홈 경기당 평균 2.4득점을 올린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1점까지 대폭 하락한다. 상대 수비진에 묶이는 빈도가 잦고, 선수들 또한 퍼포먼스에 널뛰기가 심하다. 대량 득점 생산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그나마 수비는 기복 없이 제 역할을 다한다. 부상이 길어질 것으로 봤던 아문드센(LB)이 빠르게 복귀했고, 반대편 티너홀름(RB) 역시 기민한 움직임으로 포백에 힘을 보탠다. 3선 라인의 압박까지 적재적소에 잘 들어가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공산이 높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뉴욕 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 홈·원정에 따른 기복이 심한 탓에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뉴욕 레드불스가 이전 라운드 승리로 긴 무승 행진을 끊었다. 물론 완벽한 반등으로 보긴 어려우나 상대에 저항은 가능하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뉴욕 레드불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