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8월 20일 03:00 ND 무라 05 : 슈투름 그라츠 > 축구

◈NS 무라 (무무무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심지어 이전 경기서도 기복이 심하다. 이전 공식전 5경기서 1승 4무로 상대를 압도할 힘을 잃었다. 보다 스쿼드 뎁스가 좋은 그라츠를 상대로 선전하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수비 기복이 유독 심하다. 푸츠코-마루스코-롤벡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후방 라인을 구성하는데 경기력 폭이 크다. 게다가 개인 기량이 뛰어난 상대 공격수를 막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서로의 조직력 또한 좋지 않아 배후 공간을 열어두는 빈도가 잦다. 1, 2선 라인의 전방 압박 또한 상당히 무르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공격은 최전방 공격수 마로사(FW, 이전 5경기 2골 1도움) 의존도가 크다. 물론 그의 영향력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상당히 빡빡한 수비 라인을 구성하고 있는 그라츠 후방을 혼자서 공략하기엔 힘이 부친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SK 그라츠 (패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4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이전 흐름마저 준수하다. 이전 자국 리그 3연승을 거두며 쾌조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차전 기선 제압에 성공할 그림이 그려진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윙 포워드 필리포비치(RW)가 계약 만료로 팀을 급하게 떠났다. 하지만 대부분 경기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된 탓에 큰 타격은 없을 전망이다. 기존 자원인 얀처(RW, 이전 5경기 1골 4도움)가 퍼포먼스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며 제 몫을 다한다. 1선 라인과 시너지도 좋아 공격 옵션 활용이 매끄럽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가 아니다. 수비 대처 또한 인상적이다. 센터백 조합이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 공격수를 묶고, 가지베고비치(RB)와 단테(LB) 풀백 조합이 센터백들에게 결여된 기동성을 높인다. 상대 답답한 공격에 휘둘릴 확률을 줄인다. 무실점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그라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수 밸런스를 갖추고 있고, 이전 흐름마저 좋다. 물론 원정 불리를 감안해야 하고, 1차전 특성상 일방적인 경기는 불가능할지 몰라도 승기를 잡기까진 문제가 없다. 무라가 홈 이점을 앞세워 난전을 꾀하지만 이전 일정에 있어 기복이 심하다. 그라츠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그라츠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