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8월 19일 09:30 내슈빌 SC : 올랜도 시티 SC > 축구

◈내슈빌 SC (동부 3위 / 승무무패승)

이전 라운드 DC 유나이티드 전서 5-2 대승을 거두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끊었다. 전력 자체는 상대에 비해 떨어지지만 지구 선두 뉴 잉글랜드와 승점 8점 차에 불과하다. 높은 동기 부여를 갖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게다가 홈 경기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올 시즌 리그 12경기서 7승 5무로 아직 패배가 없다. 특히 공격 부분서 개선이 확실하다. 원정 경기당 평균 0.6득점을 적중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3점까지 급격히 오른다. 보다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가며 상대를 몰아친다. 이전 경기 5득점 생산 또한 비슷한 경기 운영에서 이어졌다. 로테이션 자원이었던 사퐁(FW, 이전 5경기 5골 1도움)이 안정적인 득점 성과를 거듭하며 완전히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고, 2선의 무크타르(CAM, 이전 5경기 1골 4도움) 또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활동량을 높여 상대 수비를 헤집어 놓는다. 이들의 영향력이 높아질 경우, 멀티 득점 생산 이상까지 노려볼만하다. 수비 또한 탄탄하다. 이전 일정서 기존 자원인 짐머만(CB)과 릴(CB) 대신 마헤르(CB)와 아니바바(CB)가 로테이션 자원으로 출전하는데 경쟁력 자체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선수단 뎁스를 넓혀 상대 부분 전술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올랜도 시티 SC (동부 3위 / 패승무무패)

이전 주중 리그 컵 경기서 산토스 라구나에 0-1로 패하며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시즌 초·중반에 비해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다. 선전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수비 불안이 대두된다. 앞선 공식전 10경기 연속 실점을 내줬다. 센터백 조합이 시즌 초에 비해 흔들리는 경우가 잦다. 설상가상으로 3선 자원인 로셀(CDM)이 이전 리그 경기서 경미한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상대 끈적한 중원 운영에 밀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1~2실점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그래도 날카로운 공격은 여전하다. 최전방 공격수 아킨델레(FW)가 잠잠하짐나 나니(LW, 이전 5경기 2골 3도움)가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리그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적중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개인 기량을 앞세워 혈을 뚫어낼 수 있는 선수다. 그의 영향력만 높아져도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코멘트

홈 이점을 앞세운 내슈빌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올 시즌 안방 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이 높아진 상태다. 안정적인 공·수 성과로 리드를 잡을 것이 유력하다. 올랜도 시티 역시 스쿼드 힘은 충분해 난전을 꾀한다. 하지만 무승 기간이 길어지고 있고, 원정 불리를 감안했을 때, 주도권을 쥐기란 힘들다. 내슈빌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내슈빌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