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8월 16일 05:15 세비야 FC : 라요 바예카노 > 축구

◈세비야 FC (리그 -위 / 승승승무무)

이전 시즌 승점 77점을 기록, 리그 4위에 올랐다. 시즌 중반까지 중상위권을 달리고 있었는데, 하반기 가공할만한 상승세를 이으며 선두권 경쟁을 치열하게 이어갔다. 당시 분위기를 이번 시즌 초반까지 끌고 오고자 한다. 전력 자체는 상대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전력 보강까지 착실히 이뤄졌다. 토트넘에서 라멜라(RW)를, 아약스에서 이드리시(RW, 이전 5경기 1골)를 데려오며 기존 자원에 플러스 요인을 만들었다. 팀 내 적응도도 높아 출전 시, 공격 포인트를 만들 수 있을 정도다. 이들의 활약이 선결된 상태에선 최전방 라인의 무게감까지 높아질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대량 득점까지 노려볼만한 일정이다. 공격적인 스탠스를 띄지만 수비가 불안한 것도 아니다. 레키크(CB)와 앙헬(CB), 카를로스(CB) 등 대다수의 센터백들이 고른 활약을 이어가며 뎁스를 늘리고 있고, 윗선의 투 볼란치 또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후술하겠지만 빈약한 상대 공격에 흔들릴 장면이 많지 않다. 1실점 허용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라요 바예카노 (리그 -위 / 승승무패무)

이전 시즌 2부 리그 6위를 기록, 승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레가네스와 지로나를 차례로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허나 1부 리그에 맞서기엔 공·수 전력이 부실하다. 선전 가능성을 높게 점칠 수 없는 이유다. 우선 최전방 힘이 약하다. 마르틴(FW)과 팔라존(RW, 이전 5경기 1골) 등이 번갈아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 출전했으나 신뢰 가능한 득점원이 아니다. 단단한 수비 공략에 험로가 점쳐진다. 그나마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공격 가담으로 인한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보인다. 상대 강공을 유연하게 넘길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보통 4-3-3 포메이션 아래서 후방 라인 숫자를 늘리는데 주력한다. 하지만 선수들 경쟁력이 떨어지는 탓에 수적 우위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풀백들의 커버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탓에 상대 기민한 측면 공격을 막아낼 재간이 없다.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코멘트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갖춘 세비야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이 착실히 이뤄졌고, 수비진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일격을 맞을 확률을 줄인다. 라요 바예카노가 승점 확보에 1차 목표를 두고 난전을 펼치지만 스쿼드 사이즈가 워낙 열악한 탓에 저항할 재간이 없다. 세비야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세비야 승  

[[핸디]] : –1.0 세비야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