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8월 15일 23:45 빌럼 II : 페예노르트 > 축구

◈빌렘 (리그 -위 / 승승승승승)

이전 시즌 승점 31점을 기록, 리그 14위에 올랐다.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할 정도로 위기가 반복됐다. 상대에 비교했을 때, 양질의 스쿼드를 구비하지 못했다. 승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 이전 시즌을 복기했을 때, 수비가 매번 말썽이었다. 리그 34경기서 68골을 내주며 리그 최다 실점 공동 3위에 올랐다. 수비진 전반적으로 대인 마킹에 어려움을 겪고, 위험 지역서 실수를 반복하며 상대에 세트 피스 찬스를 대거 내준다. 여기에 준주전급 자원인 쉬퍼스(RB)마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공격 저항 또한 기대하기 힘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알메러 시티서 예보아(LW, 이전 5경기 2골)를 영입하는데 그쳤다. 심지어 주전 공격수인 파블리디스(FW, 이전 5경기 1골)는 알크마르로 이적했다. 윗선에서 버텨주는 선수가 극히 일부라 공격 투입 자체가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리그 -위 / 승무승승승)

이전 시즌 승점 59점으로 리그 5위를 차지했다. 시즌 중간중간 부침이 있었으나, 빠른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이를 슬기롭게 이겨냈다. 상대에 비해 높은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팀 에너지 레벨 또한 높다. 승점 3점 확보가 당연시되는 이유다. 우선적으로 수비 대처가 좋다. 이전 시즌 리그 34경기서 36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리그 최소 실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센시(CB)-트라우너(CB) 센터백 조합이 후방에서 단단한 수비벽을 쌓고, 윗선의 미드필더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상대 중원을 묶는다. 앞서 언급했듯, 이적 시장서 공격진 보강에 실패한 빌렘에 일격을 맞을 확률은 떨어진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다만 UEFA 컨퍼런스리그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크다. 물론 1차전 대승으로 일정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공격진들이 필요 이상의 힘을 썼다. 물론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라 무른 상대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대량 득점을 성공시키며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가긴 힘들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페예노르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일정에 따른 주전 선수 체력 문제가 불거지지만, 상대에 비해 높은 수준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고 있어 큰 불리로 작용하지 않는다. 빌렘이 난전을 꾀하며 진흙탕 싸움에 집중하지만 이전 맞대결 전적서 완패하는 빈도가 높다. 저항에 험로가 점쳐진다. 페예노르트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페예노르트 승  

[[핸디]] : +1.0 페예노르트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