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8월 15일 20:00 광주 FC : 인천 유나이티드 FC > 축구

◈광주 FC (리그 12위 / 무승무패패)

이전 라운드 전북 전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전 20라운드 강원 전 승리 이후 3경기서 1무 2패로 주춤하다. 다시 최하위로 떨어졌다. 시즌 전반적으로 부진이 계속된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반전이 불가하다. 수비 저항서 잡음을 낸다. 이한샘(CB) 부상이 길어지며 중심축을 잡아줄 선수가 없고, 중원 조합 역시 활동폭에 제한이 많다. 게다가 개인기가 좋은 상대 공격진을 마킹하는데 위험한 파울로 세트 피스 찬스를 대거 헌납한다. 인천 빠른 공세에 저항할 재간이 없다. 이번 라운드 역시 멀티 실점 이상 허용을 염두에 둬야 한다. 공격 또한 답답하다. 이적 시장서 즉시 전력감으로 데려온 조나탄(FW)이 훈련 중 근육 부담을 느껴 출전이 미뤄지고 있다. 허율(FW, 이전 5경기 1도움)이 분전하지만 상대 수비를 혼자서 무너뜨리기엔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 헤이스(RW, 이전 5경기 1도움)도 기본적으로 기복이 큰 선수다. 개인 기량에 따른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보인다.

◈인천 유나이티드 (리그 7위 / 무승승승무)

이전 라운드서 수원 FC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3연승이 끊긴 것은 아쉽지만 팀 상승세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리그 8경기 무패 행진을 잇는 중이다. 이 흐름을 잇는다는 가정 하, 승기를 잡기까진 문제가 없다. 최전방에선 ‘주포’ 무고사(FW, 이전 5경기 5골)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자랑한다. 연계 플레이와 공중볼 장악, 결정력 등에서 열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다. 이전 라운드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했던 네게바(LW, 이전 5경기 1도움)까지 컨디션 100%를 유지하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의 영향력만 높아져도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꼽힌다. 변수는 원정 불리다. 특히 수비 제어가 아쉽다.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0.8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2.0점까지 상승한다. 센터백들의 개인 기량은 선결됐지만 원정서 특히 기복을 많이 탄다. 중원 라인의 1차 저지선 역할도 미미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코멘트

인천이 이전 상승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붙인다. 이전 라운드 무승부가 신경 쓰이지만 보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광주를 상대로 충분히 선전 가능하다. 광주가 부진 탈출을 위해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보지만 공·수 불안이 높아진 상황서 이변을 일으키기 쉽지 않다. 점수 차를 줄이는 것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인천 승  

[[핸디]] : -1.0 인천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