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8월 15일 04:00 AFC 아약스 : NEC 네이메헌 > 축구

◈아약스 (리그 -위 / 승무무승패)

이전 시즌 승점 88점을 기록,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3년 연속 우승이란 금자탑을 이루면서 팀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랐다. 이전 슈퍼컵 대회서 아인트호벤에 완패를 당하긴 했지만 퇴장 변수가 크게 작용한데다, 이번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전망이다. 낙승을 기대할만하다. 공격진 뎁스가 상당히 두텁다. 최전방 공격수 할러(FW, 이전 5경기 2골)가 여전히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고, 측면 조합인 타디치(LW, 이전 5경기 1골 2도움)와 베르하스(RW) 또한 빠르게 합을 맞추며 기민한 공격 가담에 열심이다. 선제골만 일찍이 터진다는 전제 하, 싱거운 ‘원 사이드’ 게임으로 풀어갈 수 있다. 다만 수비적으론 대비가 필요하다. 이전 아인트호벤전은 물론 타글리아피코(CB) 퇴장 변수가 작용했으나 이전 친선 경기 일정들을 추려봤을 때, 수비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종종 노출한다. 센터백 조합이 일대일 매치업에서 밀리고, 윗선의 압박 또한 100%로 이뤄지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주력 자원인 슈우르스(CB)와 카이베르(RB) 등이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확률은 낮지만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좋다.

◈NEC 네이메헌 (리그 -위 / 패패승승승)

이전 시즌 2부 리그 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승격 플레이오프서 알메러 시티와 로다, 브레다를 차례로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팀 분위기 자체는 좋다. 하지만 아약스와 비교했을 때, 전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0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전 포지션서 우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다. 수세에 몰리는 경기를 펼칠 것이 유력하다. 심지어 주전 센터백 에이든(CB) 부상 여파까지 감안한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것으로 예상한다. 공격 저항 역시 버겁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크만(FW, 이전 5경기 1골)과 로메니(FW) 등을 영입했지만 즉시 전력감은 아니다. 기존 자원들의 파괴력이 그리 높지 않은 상태라 1득점 생산조차 장담하지 못한다.

◈코멘트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아약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슈퍼컵에서 아인트호벤에 완패를 당하긴 했으나 퇴장 변수가 크게 작용한 경기였고, 네이메헌은 아인트호벤과 비교했을 때, 기본적으로 스쿼드 차이가 크다. 1, 2선 파괴력을 앞세워 상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그림이 그려진다. 네이메헌은 이전 시즌 승격에 성공해 돌풍을 꾀하지만 원정 불리, 스쿼드 약세, 맞대결 전적 열세 등이 겹쳐 선전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아약스 승, 언더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아약스 승  

[[핸디]] : -2.0 아약스 승  

[[U/O]] : 3.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