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26일 07:00 뉴욕 시티 FC : 올랜도 시티 SC > 축구

◈뉴욕 시티 FC (동부 7위 / 승승패패승)

이전 라운드 몽레알 전서 1-0 승리를 따냈다. 리그 2연패를 마감하는 귀중한 승리였다. 점유율은 44대56으로 밀렸으나 공격 집중력을 높여 슈팅 수를 17대7로 압도했다. 홈 이점을 갖고 공격적으로 올라설 것이 유력하다.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앞서 언급했듯, 올 시즌 홈 성적이 준수하다. 리그 7경기서 4승 1무 2패를 거뒀다. 원정 경기당 평균 1.3득점에 그친데 반해, 홈에선 그 수치가 1.9점까지 상승한다. ‘주포’ 카스테야노스(FW, 최근 5경기 1도움)가 유독 홈 경기서 공격 포인트를 잘 터뜨리는 중이고, 2선과 측면 조합의 과감한 공격 가담 또한 원활히 이뤄진다. 1~2득점 생산은 충분하다. 문제는 맞대결 결과다. 앞선 7번의 맞대결서 6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서도 상대 적극적인 공세에 수세에 몰리며 위기를 반복한 전적이 있다. 실제로 이전 11~12 2연패 기간에 전부 2실점씩을 내줬다. 준주전급 선수인 욘센(GK)과 샌즈(CDM)가 대표팀 차출로, 젤라렘(CM)이 장기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한 상황이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 무실점 도전은 사실상 불가능한 과제다.

◈올랜도 시티 (동부 2위 / 승패패무승)

이전 라운드 필라델피아 전서 2-1 승리를 따내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경기 내용 자체는 아쉬웠지만 종국에 결과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 맞대결 전적을 감안해야 한다. 득점 성과를 꾸준하게 냈다. 현재 파투(FW)와 다이크(FW, 최근 5경기 2골)가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스쿼드를 이탈한 상태다. 이전 경기에선 나니(LW, 최근 5경기 2골 2도움)를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는 변칙 전술이 재미를 봤다. 활동 폭이 넓고 기본 스피드를 갖춘 그가 후방 조직이 흔들리는 뉴욕 시티 수비진을 공략할 경우, 쉽게 득점을 뽑아낼 수 있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하지만 이들 역시 기복이 심하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중원 라인을 촘촘하게 가져가려 하지만 1선 압박 저하와 센터백 일대일 매치업 열세가 약점으로 작용한다. 여러 위기를 반복한 결과,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코멘트

뉴욕 시티가 홈 이점을 앞세워 적극적인 경기 운영에 나선다. 확실한 공격 조합을 갖추고 있기에 득점 성과를 내는데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하지만 수비 불안이 두드러지는데다. 맞대결 전적이 신경 쓰인다. 다만 올랜도 시티 또한 최근 일정서 기복이 심하다. 경기 주도가 힘들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게다가 최근 맞대결서 무승부 비율이 상당하다.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올랜도 시티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