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25일 09:30 내슈빌 SC : FC 신시내티 > 축구

◈내슈빌 SC (동부 3위 / 무승무승무)

이전 일정서 ‘퐁당퐁당’ 양상이 짙게 나타난다. 승리와 무승부를 반복하는 흐름이다. 이전 경기서 고전 끝에 콜롬버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전 흐름이 이어진다면 이번 경기는 승점 3점 획득이 유력하다. 콜롬버스 원정 일정을 처리하고 다시 안방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 홈 성적이 상당히 좋다. 리그 1경기서 5승 5무로 패가 없다. 특히 원정 경기당 평균 0.5점을 올리는데 그친 반면, 홈에선 1.9득점을 적중했다. 1선과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무크타르(CAM, 이전 5경기 4골 1도움)가 제로톱으로 뛰며 공격 패턴을 늘린다. 그의 활약 덕분에 1선 공격진과 측면 조합 또한 공간을 쉽게 점유한 상태서 공격을 풀어가는 이점이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수비 대처 역시 기민하게 이뤄진다. 기본적으로 후방에 무게를 두고 경기를 운영한다. 4-4-2 포메이션과 3-5-2 포메이션을 자유롭게 혼용하며 상대 부분 전술에 기민한 대처를 보여준다. 수비수 개개인 역량 또한 떨어지지 않는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 FC 신시내티 (동부 11위 / 승무무패무)

이전 라운드 애틀랜타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 감독이 경질된 직후 경기라 쉽게 리드를 잡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거센 저항에 주춤했다. 좀처럼 승수를 쌓는데 애를 먹는다. 8~9라운드 2연승 이후 4경기서 3무 1패에 그쳤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승점 1점 확보에 1차 목표를 두는 편이 낫다. 우선 수비가 무르다. 무승 기간 도합 9골을 내줬다. 윗선의 전방 압박이 부족한 상황서 후방 자원들 마찬가지로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잦다. 설상가상으로 반 더 워프(CB)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중원과 후방 경쟁력이 약해진다. 위기를 반복한 결과,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봐도 무방하다. ‘주포’ 브레너(FW, 이전 5경기 2골 1도움)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뽑아냈으나 여전히 기복이 심하고, 측면 자원의 배후 공간 공략 또한 무위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2선 공격수 아코스타(CAM, 이전 5경기 3골 2도움) 또한 집중 수비에 막히자 마땅한 파훼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코멘트

홈 이점과 이전 흐름서 우세를 점한 내슈빌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수비적 운영에 보다 강점이 있지만 올 시즌 홈 무패 기록을 이어갈 만큼 안방에선 공격력 또한 뛰어나다. ‘퐁당퐁당’ 흐름까지 고려하면 승기를 잡는데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연승 이후 하락세가 뚜렷한 신시내티가 상대 끈적한 경기 운영에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한 방’ 싸움서도 열세를 보일 것이 자명하다. 내슈빌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내슈빌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