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25일 09:00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 포틀랜드 팀버스 > 축구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서부 7위 / 승승무패승)

이전 라운드 시애틀 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지구 선두를 상대로 고전이 점쳐졌지만 전력 누수가 있는 상대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해 승기를 잡았다. 선수단 자신감이 상당히 올라온 상황서 이번 라운드 또한 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기에 맞대결 전적까지 미네소타 손을 들어준다. 이전 6번의 맞대결서 5승 1무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전 10라운드서도 점유율 46대54, 슈팅 수 12대22로 밀리는 경기였으나 공격 집중력을 높여 1-0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우누(FW, 이전 5경기 2골)-레이노소(FW) 투톱 조합이 상대 둔한 센터백 라인을 괴롭혀 찬스를 대거 만들어냈고, 측면 조합의 과감한 오버 ▲핑도 인상적이었다. 당시 경기와 비슷한 결과를 따낼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수비 전력 누수는 감안해야 한다. 오파라(CB)가 장기 부상으로 스쿼드에 합류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서 박스올(CB) 또한 이전 경기를 치른 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가 낮다. 무실점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포틀랜드 팀버스 (서부 6위 / 무패패승승)

이전 라운드서 로스앤젤레스를 2-1로 제압했다. 상대 공세에 주춤했지만 공·수 집중력을 높여 리드를 지켰다. 이전 댈러스 전 승리까지 합하면 2연승을 잇는 중이다. 흐름이 좋기에 쉽게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우선 공격 성과가 쉽게 난다. 에보비세(FW, 이전 5경기 3골)가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으나 퍼포먼스가 올라온 라운드에서는 누구보다 탁월한 결정력을 자랑하다. 발레리(FW, 이전 5경기 1골) 또한 활동 범위를 넓히며 다양한 옵션 활용을 가능하게 만든다. 측면 자원들 또한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득점 생산은 충분히 기대할만하다. 다만 원정서 무너지는 뒷문이 약점이다.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0.9실점을 내준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가 2.3점까지 상승한다. 3-5-2 혹은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신중한 경기 운영을 가져가는데, 중원 자원들이 1차 저지선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 후방 라인의 하중이 높아진다. 1~2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코멘트

맞대결 전적 우위와 홈 이점을 갖춘 미네소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수비 전력 누수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공격력을 갖췄다. 포틀랜드가 쾌조의 2연승 흐름을 앞세워 난전을 꾀하지만 상대 전적 열세가 상당히 신경 쓰이는데다, 원정 불리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미네소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