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22일 10:00 콜로라도 라피츠 : FC 댈러스 > 축구

◈콜로라도 라피즈 (서부 4위 / 승패무승무)

이전 라운드 산 호세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쳤다는 점은 아쉽지만 리그 3경기 무패로 꾸준한 성적 관리에 성공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다. 이번 라운드 상대 또한 해볼만하다. 가용 전력 100%를 꺼내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다. 수비가 안정됐다. 앞선 3경기서 2골 실점에 그쳤다. 시즌 중반 기복이 심해 후방이 흔들리는 빈도가 잦았다. 하지만 윌슨(CB)-아부바카르(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잡고, 윗선의 바셋(CDM)과 프라이스(CM)가 기민한 수비 가담에 나서니 팀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올라왔다. 후술하겠지만 공격 기복이 큰 댈러스다. 무실점 달성마저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 공격 성과 또한 확실하다. 올 시즌 리그 홈 경기당 평균 2.0득점을 적중하고 있다. 중원의 아코스타(CAM)가 대표팀 차출로 빠지지만 메즈퀴다(CM) 등 대체 자원들이 양질의 전진 패스를 넣으며 꾸준히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고, 1선의 베리오스(FW, 이전 5경기 1골 1도움)와 루비오(FW, 이전 5경기 1골 1도움)가 왕성한 스위칭으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킨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FC 댈러스 (서부 13위 / 패승무패패)

이전 라운드 포틀랜드 전 0-1 패배로 서부 지구 꼴찌로 떨어졌다. 시즌 초반에 비해 이전 경기서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리그 10경기서 단 1승에 그쳤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승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 원정 불리가 두드러진다. 특히 경기당 평균 0.3득점을 올린 공격진 기복이 잡히지 않는다. 앞선 원정 5경기서도 단 1득점 생산에 그쳤다. ‘주포’ 페레이라(FW, 이전 5경기 3도움)가 부상을 털고 스쿼드에 합류했지만 아직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측면 자원들 역시 활약이 미미하다. 무득점에 그쳐도 전혀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수비 대처마저 좋지 못하다. 개막 라운드 이후 꾸준하게 실점을 내줬다. 전력 열세로 인해 대부분 경기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즐겨한다. 후방 라인 숫자를 많이 두고, 중원 라인을 빡빡하게 형성한다. 그러나 아코스타(CDM)와 카릴로(CM) 등 중원 자원의 한정적인 커버 범위와 풀백 조합의 라인 컨트롤 미숙이 더해져 위기를 반복한다. 상대 빠른 공세를 막아낼 재간이 없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이 유력하다.

◈코멘트

홈 이점과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콜로라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일정을 치르며 후방 라인이 안정되고, 1, 2선 파괴력은 여전히 수위급을 유지한다. 스코어 차를 넉넉히 벌리며 승기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다만 댈러스는 올 시즌 리그 원정 경기서 단 2득점에 그쳤다. 콜로라도 단독 득점이 유력한 까닭에 기준점 2.5점 언·오버 ▲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콜로라도 승,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로라도 승  

[[핸디]] : –1.0 콜로라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