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9월 30일 10:00 콜로라도 라피즈 : 오스틴 FC > 축구

◈콜로라도 라피즈 (서부 3위 / 승무무무무)

이전 라운드 토론토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좀처럼 스퍼트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허나 공·수 밸런스가 좋다. 우선 후방 안정이 선결됐다. 다수의 선수들이 후방 라인 형성에 힘을 보태고, 기존 포백 또한 라인을 촘촘히 맞추며 조직력을 높인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공격 성과 역시 꾸준하다. ‘주포’ 베리오스(FW, 최근 5경기 2골)가 최전방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활동량을 높여 측면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2선 자원과 측면 조합 또한 왕성한 스위칭으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킨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오스틴 FC (서부 13위 / 패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LA 갤럭시 전서 2-0 승리를 거두며 5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일정 수준 팀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린 상황서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공격력을 회복했다. 이전 2경기서 도합 5득점을 넣었을 정도로 1, 2선 파괴력이 올라왔다. ‘주포’ 도밍게즈(FW, 최근 5경기 1도움)가 다소 잠잠하지만 2선과 최전방을 번갈아 움직이는 파군데즈(CAM, 최근 5경기 1골)가 상당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분전하는 중이다. 그의 영향력만 올라오더라도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다.문제는 수비 기복이다. 이전 경기서도 사실 점유율과 슈팅 숫자에서 상대에 열세를 보였다. 상대 골 결정력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후방이 완벽하게 무너질 위기였다. 일대일 매치업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잦고, 나머지 측면 자원들과 미드필드진 또한 수비 가담에 있어 잡음을 낸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콜로라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지만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건실한 경기 운영에 고삐를 당긴다. 오스틴이 난전을 꾀하지만 수비 기복이 심하고, 원정 불리까지 감안해야 한다. 콜로라도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로라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