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9월 26일 04:30 필라델피아 유니언 :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 축구

◈필라델피아 유니온 (동부 7위 / 무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올랜도 시티 전서 3-1 승리를 따내며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 행진에서 벗어났다. 분위기를 소폭 올린 상황서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공격력 개선에 성공했다는 점이 반갑다. ‘주포’ 프르지빌코(FW, 최근 5경기 2골)가 10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외 2선 라인 또한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힘을 더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아니다.문제는 후방이다. 수비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 엘리엇(CB)과 글레스네스(CB)를 축으로 수비진 구성을 하고 있지만 이들의 합이 맞지 않아 기민한 라인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상대 공격수에게 많은 공간을 노출하는 악순환이 이뤄진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동부 6위 / 승패승승승)

최근 상승세가 매섭다. 이전 라운드 DC 유나이티드를 3-2로 꺾으며 리그 8경기서 7승 1패로 가공할만한 승률을 자랑한다. 오히려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수비 조직이 탄탄해졌다. 기본 스리백을 바탕으로 하지만 수비 시엔 벨로(LWB)-레논(RWB) 윙백 조합이 빠르게 수비 라인까지 내려와 수적 우세를 만든다.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매칭을 끈질기게 가져가며 위기를 넘긴다. 이번 라운드 역시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허나 원정 불리가 다소 아쉽다. 올 시즌 리그 12경기서 단 2승에 그쳤다. 맞대결 전적 역시 열세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1승 2무 2패로 근소 열세다. 경기를 ‘원 사이드’ 게임으로 풀어가기엔 애로가 많다.

◈코멘트

홈 이점을 갖춘 필라델피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 포지션에 걸쳐 밀리는 구석은 없지만 최근 공·수 성과에 있어 기복이 크다. 건실한 경기력 구현에 애를 먹을 것이 자명하다. 애틀랜타는 원정 불리를 안고 싸워야 한다. 허나 최근 상승세가 매서우며, 수비 조직인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의외로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애틀랜타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