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LS 5월 17일 FC 신시내티 : 인터 마이애미 CF > 축구

◈신시내티 (동부 14위 / 패패무패패)

리그 개막 후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동부 최하위는 물론이고, MLS 전체로 따져도 꼴찌다. 부진의 주요인은 우선적으로 전력 열세에서 기인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쿼드 양은 풍부하게 채웠으나 뚜렷한 주전급 선수가 없다. 다양한 전술을 구현하려 변화를 줘도 비슷한 경기력을 노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선전 가능성이 그만큼 떨어진다. 특히 실점을 반복하는 수비진 불안은 심각할 정도다. 실제로 앞선 3경기서 도합 10실점을 허용했다. 서부 꼴찌 미네소타와 함께 최다 실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효과가 그리 좋지 않다. 중원 수비 가담 저하와 풀백 커버 플레이 미숙이 발목을 잡는다. 설상가상으로 주력 센터백 자원 반 더 워프(CB)가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불가하다. 다양한 위기를 노출한 끝에, 멀티 실점을 이상을 허용할 전망이다.

◈인터마이애미 (동부 10위 / 패승무무패)

앞선 3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호조의 분위기가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 확률은 높다. 우선 상대에 비해 월등한 전력을 자랑한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가량 차이를 보인다. 게다가 확실한 1, 2선 조합을 갖췄다. G.이과인(FW, 최근 4경기 2골 1도움)이 최전방서 버텨주고, 양측 윙어 피자로(LW)와 모건(RW, 최근 5경기 1골) 등이 과감한 배후 공간 침투로 날카로움을 더한다. 1~2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변수는 체력이다. 상대가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보름 간 정비 기간을 가진 반면, 인터마이애미는 주말과 주중 일정을 연달아 치르며 주전 자원 체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90분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기엔 난도가 존재한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인터마이애미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인터마이애미다.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며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 시즌 무승에 그친 신시내티가 공·수 불안을 노출하며 무너질 공산이 높다. 하지만 신시내티 공격력이 떨어진 상태라 인터마이애미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인터마이애미 승, 언더 ▼(2.5점 기준)가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다.

◈추천 배팅

[[승패]] : 인터마이애미 승

[[핸디]] : +1.0 인터마이애미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