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8월 8일 09:00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 휴스턴 디나모 > 축구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서부 6위 / 패승승무무)

이전 라운드 밴쿠버 전서 2-2 무승부를 따냈다. 2연속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은 아쉽지만 시즌 전반적으로 봤을 때, 꾸준한 승점 관리에 성공하며 상위권을 위협할 준비를 마쳤다. 상대보다 전력 수준도 좋기에 선전을 기대할만하다.공격력이 상당히 올라왔다. 이전 리그 3경기서 전부 멀티 득점을 적중했다. 최전방 공격수 로드(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고, 측면의 레이노소(L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역시 꾸준한 공격 포인트 생산으로 힘을 보탠다. 수비 성공 후, 밀고 올라가는 힘이 탁월하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노릴 수 있는 일정이다.홈에선 수비 대처까지 좋다. 실제로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1.9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0.8점으로 하락한다. 안방에서 한층 적극적인 수비를 가져가며 상대를 압박하고, 이를 통해 중원과 후방의 하중을 떨어뜨린다. 복스올(CB)과 오파라(CB)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이미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오른 탓에 칼만(CB)과 디바시(CB)가 출전 시간을 늘려 꾸준한 퍼포먼스를 가져가는 중이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휴스턴 디나모 (서부 11위 / 패무무무패)

이전 라운드 오스틴 전서 2-3으로 석패했다. 경기 초반 터진 퇴장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이전 리그 10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보다 전력이 강한 미네소타를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내기엔 험로가 점쳐진다. 게다가 원정 불리까지 떠안았다. 올 시즌 원정 10경기서 5무 5패로 극도로 부진하다. 안방만 벗어나면 수비가 쉽게 무너진다. 홈 경기당 평균 0.9실점을 내준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7점까지 올라간다. 전반부터 진영이 붕괴되는 경우가 잦고, 집중력 부재가 훨씬 두드러진다. 2~3실점 정도의 대량 실점까지 감안해야 한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이전 4번의 맞대결서 2승 2무로 패배가 없다. 상대 강공에 맞불을 놓으며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선 것이 주효했다. 공격 기복이 여전하다는 한계는 있지만 1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코멘트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미네소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공격력을 뽐내고 있고, 수비 또한 안방에선 안정적이다. 휴스턴이 맞대결 호성적을 바탕으로 난전을 꾀하지만 스쿼드 약세와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할 경기다. 미네소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0 미네소타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