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5월 17일 01:30 카디스 CF : 엘체 CF > 축구

◈카디스 (리그 12위 / 패무승승패)

앞선 오사수나 전서 2-3으로 패했다. 허나 앞선 3경기서 2승 1무를 거두는 등, 꾸준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일찍이 잔류를 확정 지어 동기 부여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비웃듯 착실한 승점 관리에 성공한다. 엘체에 비해 확실한 전력 우위를 갖췄고, 홈·원정 기복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승점 3점 확보에 있어 큰 애로가 없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앞선 3번의 경기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엘체 특유의 끈적한 수비에 득점 생산 자체가 쉽지 않았다. 최근 일정서 1선 공격진인 네그레도(FW, 최근 5경기 1도움)와 로자노(FW), 소브리노(FW, 최근 5경기 1골) 등이 전부 부진하다. 마땅한 2선 자원과 측면 조합도 없어 상대 수비 실수를 노려 득점 성과를 거둬야 하는 입장이다. 다득점 생산은 절대 불가하다.

◈엘체 (리그 19위 / 무승패패패)

이전 라운드 알라베스 전서 0-2로 패하며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아직 잔류권인 17위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가운데,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강등권 탈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선전 가능성은 낮다. 최근 무득점 경기 빈도가 늘어나는 중이다. 팀 공격을 책임지던 피델(LW, 최근 5경기 1골)이 상대 집중 수비에 묶이자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전체적인 파괴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최전방 공격수 보예(FW, 최근 5경기 1골)와 밀라(FW, 최근 5경기 1도움)를 신뢰하기엔 기복이 크다는 문제점을 지닌다. ‘0’의 흐름을 깨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 그나마 대량 실점 위험은 줄었다. 앞서 언급했듯, 상대 공격력이 그리 강한 것도 아니거니와, 라인 간격을 촘촘하게 가져가 밸런스를 맞춘다. 카디스 공세를 1실점 내로 묶을 수 있다는 점이 불행 중 다행이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카디스 근소 우위를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카디스다.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엘체지만 공격 옵션을 활용하기에 마땅치 않다. 전력 열세와 원정 기복까지 고려한다면 파괴력이 한층 떨어질 전망이다. 물론 카디스 마찬가지로 앞선에 큰 힘을 주고 경기를 펼치진 않아도 ‘한 방’ 싸움서 우위를 점하기엔 충분하다. 카디스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카디스 승

[[핸디]] : +1.0 카디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