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5월 22일 22:30 FC 쾰른 : FC 샬케 04 > 축구

◈쾰른 (리그 17위 / 패승승패무)

이전 라운드 헤르타 베를린 전 0-0 무승부로 잔류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라운드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 강등이 확정된다. 사활을 걸 이유가 명확하다. 하지만 최근 일정서 공·수 불안을 반복한다.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약한 팀이다. 확실한 득점원이 없는데다, 2선과 측면 조합의 공격력이 강한 것도 아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이 1.0득점에 불과하다. 갑작스러운 다득점을 기대하긴 힘들다. 수비 저항마저 의문이 남는다. 이번 라운드 승리가 필요하기에 라인을 올릴 것이 자명하다. 그런데 배후 공간 노출 대비가 전혀 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자원인 슈미츠(RB)와 스키리(CDM)가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뒷문 불안 제어에 실패하며 1실점 정도를 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샬케 (리그 18위 / 패패패패승)

이번 라운드 선전이 불가한 지표가 뚜렷하다. 우선 올 시즌 원정 승리가 없다. 16경기서 4무 12패에 그쳤다. 특히 원정 경기당 평균 3.2점으로 높은 실점률이 발목을 잡는다. 또한 상대 전적 열세도 무시하지 못한다. 앞선 5경기서 3무 2패로 매 경기 고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 덜미를 잡는데 까진 성공할 전망이다. 일찍이 강등이 확정됐는데, 오히려 선수들이 부담을 덜고 잔여 일정을 치르는 중이다. 호펜하임 전과 헤르타 베를린 전서 상대에 위협을 가하더니, 직전 라운드에선 프랑크푸르트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갑갑했던 공격이 서서히 풀리는 중이다. 우트(FW, 최근 5경기 1골)와 플릭(CAM, 최근 5경기 1골) 등이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날카로운 역습을 단행한다. 이미 잃을 것이 없기에 쾰른과 함께 강등되겠다는 물귀신 작전이 예상된다. 이번 라운드서 의외의 결과가 나와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대부분 해외 업체는 쾰른 승을 예상한다. 잔류에 대한 동기 부여에 가중치를 둔 예측이다. 하지만 최근 떨어진 흐름이 신경 쓰인다. 빈공이 계속되고, 수비진 경기력 저하로 뒷문 불안 역시 크다. 일정 처리에 대한 부담이 없는 샬케가 작정하고 수비적으로 나선 뒤, 역습으로 상대에 일격을 가할 전망이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샬케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