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8월 21일 22:30 SC 프라이부르크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축구

◈SC 프라이부르크 (리그 12위 / 무패승승무)

이전 라운드 빌레펠트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수비적 운영으로 승점 확보까진 성공했으나 여전히 낮은 공격진 에너지 레벨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 라운드 보다 전력이 뛰어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전할 확률은 극히 낮다. 앞서 언급했듯, 공격 저항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선 수비 후, ‘한 방’을 노리지만 공격진 잡음이 계속된다. 데미르비치(FW) 침묵이 길어지고 있고, 측면 조합의 파괴력 또한 이전 시즌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다. 설상가상으로 페테르센(FW, 이전 5경기 1골) 부상 여파도 간과할 수 없는 변수다. 많아야 1골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수비 대처 역시 기대감이 떨어진다. 다수의 선수를 수비진에 배치해 끈적한 경기 운영을 꾀하지만 전방위적으로 몰아치고, 공격 패턴이 다채로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버틸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게다가 이전 경기서 경미한 부상으로 빠져나간 굴데(CB)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대량 실점을 내줄 것이 유력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그 3위 / 패승승승패)

이전 리그 개막전서 프랑크푸르트를 5-2로 누르며 화력을 과시했다. 상대에 비해 절대적인 전력 우세를 갖고 있다. 경기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몰아칠 그림이 그려진다. ‘주포’ 홀란드(FW, 이전 5경기 5골 2도움)가 버틴 1선 무게감은 상당하다. 아자르(LW, 이전 5경기 3골)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변수가 있지만 로이스(RW, 이전 5경기 2골 2도움)가 그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소식에 따르면 브란트(CAM)와 뫼니에(RB)가 자가 격리를 마치고 스쿼드에 합류했다. 공·수에 있어 뎁스를 늘릴 중요 자원이다. 다양한 선택지를 구비한 덕분에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변수는 주중 경기 결과에 따른 체력 부담이다. 이전 바이에른 뮌헨과 슈퍼컵을 치렀다. 결과물까지 얻지 못해 타격이 크다. 비첼(CDM)을 센터백으로 내리는 변형 전술을 활용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앞선 2경기와 유사한 수비 라인업을 꺼낼 공산이 높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코멘트

전력 우세와 맞대결 전적 우위를 갖춘 도르트문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 자원을 갖추고 있고, 코로나19 격리자들도 차츰 돌아온다. 프라이부르크가 홈 이점을 앞세워 난전을 꾀하지만 스쿼드 불리가 크게 작용하고, 상대 수비 조직을 흔들 공격 카드가 부족하다. 도르트문트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도르트문트 승 

[[핸디]] : +1.0 도르트문트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