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8월 21일 19:00 가시마 레이솔 : 사간 도스 > 축구

◈가시와 레이솔 (리그 14위 / 패패승승무)

이전 라운드 가와사키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중반 수적 열세까지 겹쳤으나 작정하고 내려선 덕분에 승점 1점을 따냈다. 보다 낮은 수준의 전력을 가진 사간 도스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하지만 수비 전력 누수가 크게 작용한다. 이전 라운드 퇴장 당한 카미지마(CB)가 결장한다. 가용 자원으론 타카하시(C)와 오미나미(CB), 산토스(CB) 등이 있지만 다소 신뢰도가 떨어지는 선수들이다. 여기에 볼란치 오타니(CDM)마저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중앙 라인 수비 대처가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맞대결 전적 또한 상당히 좋지 않다. 이전 5경기서 1무 4패에 그쳤다. 7실점을 내주는 동안 득점은 단 2골에 불과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시와 단순한 공격이 사간 도스 수비진을 전혀 흔들지 못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실제로 가시와는 공격 시, 크리스티아노(RW, 이전 5경기 2골 1도움)에게 공을 전개하고, 그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다. 이런 방식으론 수비 조직이 이미 갖춰져 있는 상대를 파훼하기 힘들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사간 도스 (리그 4위 / 승무승패패)

이전 주중 일왕배 경기서 세레소 오사카에 0-1로 패했다. 공식전 2경기 연패다. 분위기가 다소 떨어진 상황이라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원정 불리도 감안해야 한다. 올 시즌 홈 승률 67%를 자랑하는 반면, 원정에선 25%로 급격히 떨어진다. 이는 공격 기복에 따른 결과다. 실제로 홈 경기당 평균 1.9득점을 적중했으나 원정에선 그 수치가 0.8점에 불과하다. 선수들이 수비적 운영에 집중하는 탓에 공격으로 올라오는 화력이 떨어지고, 선수 개개인 퍼포먼스의 널뛰기도 심하다. 다득점 생산은 일찍이 선택지에서 지우는 편이 낫다.그러나 확실한 수비를 갖추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선수 한 명에 의존하는 공격으론 도스 수비 라인을 흔들지 못한다.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며 상대 부분 전술에 따른 대처를 유연하게 가져간다. 주력 자원인 시마카마(CB)가 이전 경기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으나 경미한 부상이라 출전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전망이다. 클린 시트 달성을 꾀할만하다.

◈코멘트

비슷한 수준의 전력을 갖춘 팀들 간 경쟁이다. 가시와가 홈 이점을 앞세워 보다 적극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겠으나 맞대결마다 상대 수비 조직에 고전한 적이 많다. 공격 성과가 쉽게 나지 않을 전망이다. 사간 도스는 원정 불리를 이겨내야 한다. 다만 이전 일정서 ‘한 방’ 싸움서 우위를 보인 전적이 많다. 비슷한 기조를 유지한다면 승기를 잡기까진 문제가 없다. 사간 도스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사간 도스 승 

[[핸디]] : –1.0 사간 도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