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 리그 6월 4일 11:00 멕시코 : 코스타리카 > 축구

◈멕시코 (B조 1위 / 승승패승승)

B조 1위 자격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조별 리그 4경기서 13득점을 맹폭할 정도로 공격력이 강한 팀이다. ‘주포’ 히메네스(FW) 부상이 아쉽지만 측면과 중앙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로사노(RW, 최근 5경기 4골)와 풀리도(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소속팀서 맹활약 중이다. 제 퍼포먼스를 그대로 대표팀에 끌어올 수만 있다면 멀티 득점 생산 이상까지 노려볼만하다. 후방 라인도 큰 약점이 없다. 주전 센터백 아라우조(CB)가 중심을 잡고 모레노(CB)와 살세도(CB)가 라인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상대 공세를 옭아맨다. 풀백 조합 마찬가지로 수비 시엔 위치를 깊숙이 물려 수적 우세를 만드는데 능하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코스타리카 (D조 1위 / 패무패무패)

D조 1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1승 3무의 저조한 성적이었으나 물고 물리는 싸움 덕을 많이 봤다. 상대에 비해 전력 열세가 두드러진다. 게다가 맞대결 성적마저 받쳐주지 않는다. 최근 5번의 맞대결서 2무 3패로 고전이 분명했고, 가장 최근 경기도 점유율 45대55, 슈팅 수 3대12로 대부분 수치서 열세를 보인 탓에 0-1로 패했다. 최전방 공격수 켐벨(FW)을 제외하곤 1, 2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다. 다시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변수는 수비다. 전력이 약한 탓에 수비 숫자를 늘려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치는 중이다. 보르헤스(CM)를 중심으로 단단한 1차 저지선을 쌓아 상대 중원을 압박하고, 칼보(CB)가 이끄는 후방 포백은 기민한 라인 컨트롤로 수비 조직을 더한다.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코멘트

해외 업체는 코스타리카 승을 예상한다. 그러나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멕시코다. 전력 우위와 맞대결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다양한 공격 자원 활용이 가능하기에 쉽게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허나 코스타리카는 수비적 운영에 능한 팀이다. 중원 지역서 빡빡하게 라인을 형성한다면 멕시코가 스코어 차를 넉넉히 벌리는데 애로가 있다. 핸디캡(-1.0)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멕시코 승,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멕시코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