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8월 19일 09:30 스포팅 캔자스시티 : 포틀랜드 탬버스 > 축구

◈캔자스 시티 (서부 1위 / 패승무패승)

현재 지구 1위다. 2위 시애틀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상황이라 독주 체제를 만들기 위해선 이번 경기를 잡아야 한다. 다행히 이전 댈러스 전서 맞대결 징크스를 깨고 승리를 챙겼다. 리그 컵 1-6 대패를 빠르게 만회했다.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 주전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쾌조에 올랐다. 러셀(RW, 이전 5경기 3골 1도움)-살로이(LW, 이전 5경기 3골 2도움) 측면 조합의 빠른 침투와 돌파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고, 최전방 공격수 풀리도(FW, 이전 5경기 2골) 마무리 능력도 수위급이다. 이들의 시너지만 그라운드에 묻어 나와도 1~2득점 생산은 충분하다. 다만 수비가 안방에서 흔들린다. 현재까지 홈 무실점 비율이 11%에 불과하다. 홈 이점을 앞세워 라인을 올리는 경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배후 공간이 넓어지는 문제를 낳는다. 또한 산체스(CB)-폰타스(CB) 센터백 조합 역시 상대 빠른 공격에 완벽한 대응을 보여주지 못한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가 높다.

◈포틀랜드 팀버스 (서부 7위 / 패패무승패)

이전 라운드 시애틀 전서 2-6 대패를 당했다. 이전 리그 5경기서 1승 1무 3패로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경기 기복이 심해 안정적인 승점 관리가 되지 않는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승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한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서 1승 1무 6패로 부진하다. 특히 수비 저항이 좀처럼 되지 않는다. 홈 경기당 평균 1.5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2.5점으로 증가한다. 수비진 라인 컨트롤에 애를 먹어 배후 공간을 쉽게 열어주고, 개인 기량이 뛰어난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매치업에서 자주 열세를 보인다. 멀티 실점 이상을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 2무로 패배가 없다. 6실점을 내주는 동안, 도합 9득점을 올렸다. 중원 라인이 영향력을 높여 상대 미드필드진을 압박하고, 빠른 공격 전환으로 날카로움을 더한다. 1득점 생산까진 목표로 할만하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갖춘 캔자스 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일정서 꾸준한 승점 관리에 성공하고 있고, 공·수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이 가능하다. 포틀랜드가 맞불 작전으로 저항하겠지만 이전 라운드 대패가 신경 쓰인다. 수비진 정돈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다시 후방 라인이 무너지며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 캔자스 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 시티 승  

[[핸디]] : –1.0 캔자스 시티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