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6월 20일 08:30 토론토 FC : 올랜도 시티 SC > 축구

◈토론토 (동부 12위 / 패승무패패)

리그 개막 이후 1승에 그치며 현재 12위에 올라있다. 최근 흐름마저 좋지 않다. 앞선 리그 5경기서 1승 1무 3패로 부진하다. 리그 7경기서 도합 12실점을 내준 수비 경쟁력 약화가 발목을 잡는다. 던(CB)이 시즌 초반 부상으로 스쿼드서 빠진 상황서 후방 라인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극히 부족하다. 사발레타(CB)와 마빙가(CB)가 분전하지만 두 선수 모두 커맨더 스타일은 아니다. 여기에 브래디(CDM)의 중원 압박 저하와 풀백 조합의 라인 컨트롤 미숙 등이 겹쳐져 위기를 반복한다. 단기간 내 잡힐 문제가 아니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변수는 홈 이점이다. 올 시즌 안방서 유독 득점이 잘 터진다. 물론 홈에서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아 의미 부여를 크게 할 순 없겠으나 경기당 평균 2.0득점을 기록했다. 알티도어(FW, 최근 5경기 1골)와 아키놀라(FW, 최근 5경기 1골) 등 힘 좋은 1선 공격수들이 피지컬 싸움을 유도해 자리를 선점하고, 2선 공격수들이 빠른 침투로 득점 성과를 반복한다. 비슷한 스타일의 공격이 이어진다는 전제 하, 1골 정도는 기대해볼만하다.

◈올랜도 시티 (동부 3위 / 승무승승패)

이전 라운드 뉴욕 레드불스 전서 1-2 석패를 당했다.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좋은 흐름이 깨졌다는 점은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전력을 갖추고 있고, 상대에 비해선 확실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라 선전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주력 자원인 나니(LW, 최근 5경기 3골)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왔다. 다양한 옵션 활용으로 승기를 잡는데 어려움은 없다. 게다가 이전 6라운드서 이미 1-0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슈팅 수 10대19로 상대 강공에 고전했으나 수비 집중력을 높여 클린 시트 승리를 가져갔다. 얀센(CB)과 카를로스(CB) 센터백 라인이 마치 벽과 같은 단단함을 자랑하고, 풀백 조합 마찬가지로 뛰어난 커버 플레이를 뽐내는 중이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코멘트

해외 업체들은 상이한 결론을 내놨다. 그만큼 한 쪽이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어가기 힘들다는 방증이다. 올랜도 시티가 최근 맞대결 승리와 끈적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신중한 운영에 나선다. 허나 토론토는 홈 경기 공격 폭발력이 상당한 팀이다. 득점 성과를 내며 일방적으로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팽팽한 접전 속, 올랜도 시티 근소 우위에 힘이 실린다. 올랜도 시티 승, 오버(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올랜도 시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