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19:30 부천 FC 1995 : 서울 이랜드 FC > 축구

◈부천 FC (리그 10위 / 패패패패무)

이전 라운드 김천 전 0-0 무승부로 리그 6연패를 끊었다. 흐름은 바꿨지만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은 떨어진다. 김천 공격 전력에 비해 서울 파괴력이 강하다. 공격진 1차 압박과 중원 수비 가담이 부족한 가운데, 수비진 구성마저 잡음이 계속된다. 핵심 센터백 박태홍(CB) 부상이 길어지는 것 또한 뼈아픈 손실이다. 무실점 대응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공격 저항 마찬가지로 난도 높은 과제다. 올 시즌 리그 3득점을 혼자서 책임진 박창준(LM)이 부상으로 스쿼드서 빠져있는 상황서 다른 자원의 공격 신뢰도가 높지 않다. 부상에서 복귀한 최전방 공격수 크리슬란(FW) 혼자서 전체 공격을 책임지기에도 무리가 있다. 무득점에 그칠 확률이 높다.

◈서울 이랜드 (리그 6위 / 승패패승무)

이전 라운드 경남 전 1-1 무승부로 2경기 무패를 달리는 중이다. 시즌 초반에 비해 페이스가 떨어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선두권과 승점 2~5점 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를 기점으로 치고 올라갈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중이다. 다행히 상대에 비해 확실한 전력 우위를 갖췄다. 게다가 최근 4번의 맞대결서 상대를 불능 수준으로 만드는 대승을 반복했다. 모두 3득점 이상을 성공시킬 정도로 공격 효율이 좋았다. 레안드로(LW)-베네가스(FW)-바비오(RW)로 이어지는 외국인 공격수 3인방 기본 파괴력이 여전한데다, 한의권(LW, 최근 4경기 2골) 퍼포먼스가 살아나 공격 선택지를 대거 늘린다. 또 다시 대량 득점 생산에 성공할 그림이 그려진다.

◈코멘트

일부 해외 업체는 서울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서울이다. 부천이 홈 이점을 앞세워 난전을 꾀하겠으나 최근 경기력을 감안했을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오히려 맞대결마다 대승을 반복했던 서울이 공격에 힘을 싣고 상대를 몰아친다. 중·상위권 순위 경쟁이 치열하기에 그들 역시 이번 라운드를 잡아야 하는 경기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부천 빈공으로 인해 서울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서울 승, 오버(2.5점 기준)가 확률 높은 선택지 중 하나다.

◈추천 배팅

[[승패]] : 서울 승

[[핸디]] : +1.0 서울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