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LS 5월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 콜럼버스 크루 > 축구

◈뉴 잉글랜드 (동부 1위 / 무승승패무)

초반 흐름이 나쁘지 않다. 이전 경기서 필라델피아에 1-1 무승부를 거뒀으나 상대 전력을 고려했을 때 준수한 성과다. 이번 라운드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해 상위권을 지키겠다는 의지다. 선전 확률은 높다. 공격 활용 자체가 무리 없이 이뤄진다. 중원서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 주도권을 잡은 뒤, 빠른 전환과 역습 전개로 효율을 높인다. 장신 공격수 부크사(FW, 최근 5경기 1골)가 최전방서 버티고 있기에 제공권 활용까지 어렵지 않다는 것이 긍정적 요소다. 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다. 게다가 홈 승률이 뛰어나다. 물론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으나 3득점을 적중시키는 동안, 실점은 1골로 최소화했다.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가져가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는다. 클린시트 달성 역시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콜럼버스 (동부 9위 / 무무패승패)

리그 성적이 1승 2무 1패로 부진하다. 특히 공격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 불안을 심화시킨다. 이전 3라운드 DC 유나이티드 전서 3득점을 올렸으나 상대 전력이 붕괴된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심지어 2골은 자책골이었다. 2선 공격 전개와 침투 능력이 떨어지는가 하면, 1선 자원 마찬가지로 결정력 부재가 두드러진다. 무득점에 그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림이다. 변수는 상대 전적이다. 최근 4번의 맞대결서 모두 승리를 거뒀는데, 전부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버티는 힘이 기본적으로 뛰어나다. 부상 복귀한 멘사(CB)가 빠르게 수비 중심을 잡는 중이다. 볼란치들의 압박과 수비 가담까지 원활히 돌아간다. 많아야 1실점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코멘트

일부 해외 업체는 뉴 잉글랜드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뉴 잉글랜드다. 시즌 초반 스퍼트를 내는 중이다. 공·수 밸런스를 갖추고 있어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가능하다. 부진이 깊은 상대 공략에 애로가 많지 않다. 하지만 맞대결마다 끈끈한 수비를 뽐냈던 콜럼버스가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신중한 운영 속, 난전을 꾀하긴 충분하다. 뉴 잉글랜드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뉴 잉글랜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