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8월 28일 09:30 올랜도 시티 SC : 인터 마이애미 CF > 축구

◈올랜도 시티 (동부 2위 / 무무패무승)

이전 라운드 시카고 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5경기서 2승 3무로 패가 없다. 현재 승점 34점으로 지구 2위다. 1위 추격에 여념이 없는 상태라 높은 동기 부여를 갖고 이번 일정을 치른다.홈 성적이 따라준다. 이전 리그 10경기서 6승 3무 1패로 승률 60%를 자랑한다. 원정 경기당 평균 1.7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0.7점까지 하락한다. 포메이션을 4-4-2로 변화하며 미드필드진 숫자를 늘린 것이 주효하다. 중앙 미드필더들이 신중한 경기 운영을 가져가는 동시에, 윙어들 또한 빡빡한 라인 컨트롤을 가져가며 홈에서 유독 좋은 활약을 펼친다. 이들의 활약이 선결된다는 전제 하,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하지만 다득점 성과는 의문이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나니(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이전 경기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있다. 물론 검사 결과를 봐야겠으나 최근 연속해서 부상을 입은터라 출전한다 하더라도 100% 퍼포먼스를 낼 수 없다. 이외 자원들의 신뢰도는 낮다. 멀티 득점 성과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인터 마이애미 CF (동부 11위 / 무승패승승)

이전 라운드 토론토 전서 3-1 대승을 따냈다. 최근 리그 7경기서 4승 2무 1패로 호조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들 역시 중·상위권 도약이 가시권이다. 상대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의 동기 부여는 충만하다.공격이 잘 터지는 중이다. 앞선 2연승 기간, 전부 경기당 3득점씩을 기록했다. ‘주포’ G.이과인(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에게 집중됐던 공격 의존도를 풀고, 측면 자원인 로빈손(LW, 최근 5경기 3골)과 피사로(RW, 최근 5경기 3골)까지 득점 행렬에 힘을 보탠다. 서로의 시너지도 좋다. 득점 생산에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하지만 후방이 종종 무너지는 문제점이 뚜렷하다. 공격적인 스탠스를 가져가는 것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다. 윙백들이 오버 ▲래핑 후, 빠른 복귀를 하지 못해 측면 배후 공간을 열어주고, 센터백 조합 또한 일대일 매치업에서 종종 뚫리는 모습을 노출한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가 높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갖춘 올랜도 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안방 성적이 상당히 뛰어나기에 주도권을 잡기까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최근 일정서 1, 2선 파괴력이 잠잠하다는 것이 점수를 쌓는데 걸림돌이 된다. 앞선 리그 일정서 호성적을 낸 인터 마이애미가 공·수 안정감을 찾아 건실한 경기력을 자랑한다.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인터 마이애미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