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8월 5일 08:30 콜럼버스 크루 : DC 유나이티드 > 축구

◈콜롬버스 크루 (동부 6위 / 무승무승패)

이전 뉴욕 시티 전서 1-4 완패를 당했다. 전반 이른 시간 연속 실점을 내준 것이 크게 작용했다. 대패 후유증이 오래갈 것으로 전망된다.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요소는 많다. 올 시즌 홈 경기 패배가 없다. 리그 7경기서 4승 3무를 거뒀다. 원정 경기당 평균 0.7득점에 불과한 반면, 홈에선 1.6점까지 수치를 상승시킨다. 공격진에 무게를 싣고 경기를 펼칠 기반이 만들어졌다. 1~2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 수비 저항도 나쁘진 않다. 물론 전력 누수를 감안해야겠으나 센터백들이 수비 중심을 잡아주며 상대 공세에 흔들리는 빈도를 줄인다. 선수 개개인 수비 능력만으로도 상대 공격수를 압도할 수 있다. 대량 실점 위험을 줄였다.

◈DC 유나이티드 (동부 8위 / 승패무승무)

이전 라운드 신시내티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부진이 깊은 상대였지만 끈적한 플레이에 고전하며 퇴장자만 2명을 냈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도 낮다. 공격 기복이 심하다. 주전 공격수 카마라(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분전하지만 측면 공격수와 2선 라인의 퍼포먼스가 일정치 못하다. 또한 소르가(FW)가 부상 복귀했으나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원정 불리도 감안해야 하는 요소다. 리그 9경기서 단 1승에 그쳤다. 특히 원정 경기당 평균 1.6실점을 내준 수비가 아쉽다. 수비진 기복에 애를 먹는 경우가 잦다. 모라(LB)와 네이만(CM) 퇴장 징계로 인한 전력 누수까지 분명하다. 1~2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코멘트

홈 이점을 갖춘 콜롬버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수비 불안이 심각하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공격력을 갖췄다. 올 시즌 안방만 나서면 고전하는 DC 유나이티드가 득점 생산 이상의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콜롬버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롬버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