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22일 08:30 뉴욕 시티 FC : 몬트리올 임팩트 > 축구

◈뉴욕 시티 (동부 7위 / 패승승패패)

이전 라운드 콜롬버스 전서 1-2로 패했다. 점유율 60대40, 슈팅 수 21대6으로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으나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가져가며 승기를 잡지 못했다. 리그 2연패로 전반적인 흐름이 떨어졌다. 승점을 챙기는데 고전이 예상된다. 우선 후방이 쉽게 흔들린다. 수비수들이 일대일 마킹서 경쟁력을 잃은데다, 커버 플레이마저 미숙하다. 설상가상으로 준주전급 선수인 욘센(GK)과 샌즈(CDM)가 대표팀 차출로, 젤라렘(CM)이 장기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한 상황이다. 바라자(GK)와 아세베도(CM) 등 대체 자원을 적극 기용하지만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클린 시트 도전은 사실상 불가능한 과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올 시즌 홈 성적이 괜찮다. 리그 6경기서 3승 1무 2패를 따냈다. 원정 경기당 평균 1.3득점에 그친데 반해, 홈에선 그 수치가 2.0점까지 상승한다. ‘주포’ 카스테야노스(FW, 이전 5경기 1도움)가 유독 홈 경기서 공격 포인트를 잘 터뜨리는 중이고, 측면 조합인 메디나(RW, 이전 5경기 1골)와 안드라데(LW, 이전 5경기 2골) 또한 적극적인 공세로 힘을 보탠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CF 몽레알 (동부 4위 / 무무승승승)

이전 라운드 신시내티와 난타전을 펼친 끝에 5-4 승리를 따냈다. 이전 리그 6경기서 4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 흐름을 탔다. 꾸준한 성적을 내며 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확실한 공격 개선점을 찾았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무패 기간에 도합 10득점을 올렸다. 퀴오토(FW, 이전 5경기 4골)가 대표팀 차출로 당분간 결장하지만 토예(FW, 이전 5경기 3골)와 토레스(FW, 이전 5경기 1골 1도움)가 시너지를 내며 제 몫을 다한다. 이전 경기에선 2선과 측면 자원의 스위칭에 따른 다양한 패턴 플레이까지 잘 먹혀들었다. 파괴력이 상당히 올라왔기에 이번 라운드서도 멀티 득점 성과를 기대할만하다. 그리고 이전 맞대결서 2-1 승리를 따냈다. 점유율 40대60, 슈팅 수 8대10으로 밀리는 경기를 지속했지만 수비수들이 집중력을 높여 실점을 최소화했다. 약 2주 전 경기로 전술과 전력에 큰 변화를 주기 힘들다. 비슷한 결과가 나와도 전혀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코멘트

이전 맞대결서 승리를 거둔 몽레알이 난전을 꾀한다. 이전 흐름이 좋고, 매번 애를 먹였던 공격력마저 호조에 올랐다. 물론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는 뉴욕 시티가 쉽게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흐름 싸움서 열세가 분명하며 전력 누수까지 감안했을 때, 승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몽레알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몽레알 승  

[[핸디]] : –1.0 몽레알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