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22일 08:30 토론토 FC : 뉴욕 레드불스 > 축구

◈토론토 FC (동부 13위 / 패패패승무)

이전 라운드 올랜도 시티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2라운드서 지구 선두 뉴 잉글랜드를 잡아내더니 다시 상위권 팀 덜미를 잡았다. 앞선 긴 연패를 끊고 어느 정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공격 성과를 꾸준하게 내고 있다. ‘주포’ 아키놀라(FW)가 대표팀 차출로 빠졌으나 엔도(RW, 이전 5경기 1골)-소텔도(LW, 이전 5경기 1골 1도움) 측면 조합이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 여기에 뮬린스(FW, 이전 5경기 1도움)과 알티도어(FW, 이전 5경기 2골)까지 최전방서 잘 버텨주며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만들어내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이들의 영향력이 높아질 경우, 1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 다만 후방 대처가 아쉽다. 이전 11라운드 DC 유나이티드전에선 1-7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싱(CB)-곤잘레스(CB) 센터백 조합이 라인을 물려 후방을 담당하고 있지만 전진 패스를 쉽게 통과시키는 탓에 배후 공간 노출이 잦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던(CB)과 모로우(LB), 로렌스(LB), 라레야(RB) 등 주전과 로테이션 자원을 가리지 않고 다수의 수비 자원들이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결장한다. 이번 라운드 역시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뉴욕 레드불스 (동부 8위 / 승패무승무)

이전 라운드 인터 마이애미 전이 취소되며 짧은 휴식기를 취했다. 빡빡한 일정 속, 주전 선수들 체력 안배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여기에 흐름마저 꾸준하다. 이전 리그 5경기서 2승 2무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 우선 꾸준한 득점 생산에 성공하고 있다. ‘주포’ 파비오(FW, 이전 5경기 2골 1도움)가 단단한 체격을 앞세워 상대 수비진을 묶고, 킬리말라(FW, 이전 5경기 2골 3도움)와 데이비스(CAM) 등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 다양한 득점 찬스를 잡는다. 물론 디아라(CM)와 클라크(CAM) 등 공격진 전력 누수가 있지만 앞서 언급한 주력 자원들과 로테이션 자원들이 출전 시간을 늘리며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1~2득점 생산은 허황된 목표가 아니다. 다만 원정 불리를 감안해야 한다. 올 시즌 리그 6경기서 1승밖에 올리지 못했다. 홈 경기당 평균 0.7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1.8점이나 허용했다. 센터백 조합의 기복이 심하고, 풀백들마저 배후 공간을 쉽게 노출하는 경향이 짙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코멘트

두 팀 모두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인한 전력 누수가 가볍지 않다. 하지만 스쿼드 뎁스서 뉴욕 레드불스가 앞서 있다. 또한 맞대결 전적마저 좋기에 보다 적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몰아칠 수 있다. 팽팽한 접전 끝, 뉴욕 레드불스 ‘진땀 승’이 점쳐진다. 뉴욕 레드불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 레드불스 승  

[[핸디]] : –1.0 뉴욕 레드불스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