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31일 09:00 올랜도 시티 :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 축구

◈올랜도 시티 (동부 3위 / 패패무승패)

이전 라운드 뉴욕 시티 전서 0-5 대패를 당했다. 이른 시간 상대에 주도권을 넘겨줬고,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가 됐다. 흐름이 주춤하긴 하지만 상대에 비해 상황은 낫다. 또한 2위 자리를 내슈빌에 뺏긴 터라, 동기 부여 자체도 높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절호의 기회다.득점을 책임질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나니(LW, 최근 5경기 2골 2도움) 몸 상태다 100%가 아니지만 출전 자체는 가능할 것이라 보인다. 또한 반대편의 반 데르 워터(RW)와 미첼(RW, 최근 5경기 1골)이 발 빠른 돌파와 침투로 다양한 찬스를 제공한다. 1~2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상대 공격 전력을 감안했을 때, 수비가 큰 문제로 작용하진 않는다. 카를로스(CB)와 얀손(CB) 센터백 조합이 탄탄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스미스(RB)와 마스(LB) 풀백들마저 빠른 수비 전환으로 활기를 더한다. 후술하겠지만 애틀랜타는 다소 단순한 공격 전개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경향이 짙다. 무실점 도전까지 노려볼만하다.

◈애틀랜타 (동부 10위 / 패무패무패)

이전 라운드 콜롬버스 전서 0-1로 패했다. 감독 교체라는 충격 요법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듯하다. 리그 10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시즌 초반 상승세가 끊긴지 오래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고, 선수단 ‘위닝 멘탈리티’가 소멸된 상황서 반전은 불가하다. 우선 수비가 무르다. 무승 기간 도합 14골을 내줬다. 후방 자원들이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잦다. 게다가 중원 수비를 관장하는 힌드만(CM) 부상이 길어지는 탓에 1차 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많다. 이 부분서 꾸준한 위기를 노출한 결과,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예상한다. 공격 또한 상당히 단순하다. 이전 리그 3경기 동안 고작 1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후방에서 공을 끊고 측면으로 전개한 뒤, 목적 없는 크로스가 올라온다. 상대 수비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주요인이다. 심지어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상대에 8실점을 내주는 동안 득점은 3골에 불과했다. 상성이 좋지 않다는 방증이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빡빡한 올랜도 시티 수비에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코멘트

올랜도 시티가 전력 우세를 앞세워 이전 라운드 대패를 만회하고자 한다. 상대에 비해 높은 수준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승기를 잡기까진 충분하다.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에도 반전의 계기를 찾지 못하는 애틀랜타가 저항할 재간이 없다. 하지만 애틀랜타 득점력이 상당히 저조한 상태다라 올랜도 시티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올랜도 시티 승,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올랜도 시티 승

[[핸디]] : –1.0 올랜도 시티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