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8월 5일 10:00 오스틴 FC : 휴스턴 디나모 > 축구

◈오스틴 FC (서부 13위 / 무승패패패)

이전 라운드서 콜로라도에 0-1로 패했다. 리그 3연패로 지구 꼴찌로 떨어졌다. 전력 열세가 성적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서 이변을 꾀하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부진의 주요인은 공격력 약화다. 3연패 기간에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측면 조합이 상대 풀백에게 묶일 경우, 더 이상의 공격 선택지를 활용하기 만만치 않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하지만 버티기는 좋다. 수비적인 대처가 나쁜 편이 아니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1.2실점을 기록했는데, 홈에선 그 수치가 0.8실점으로 떨어진다. 스웨트(LB)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자원인 콜마니치(LB)가 출전을 거듭하며 주전급 선수로 자리 잡았다. 센터백 조합 역시 제 몫을 다하며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낸다. 많아야 1~2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휴스턴 디나모 (서부 9위 / 무패무무무)

이전 라운드 솔트레이크 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일정서 무승부 비율이 상당하다. 이전 리그 9경기 무승 기간, 무려 7번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진이 깊어지며 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그림이 이어진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무승부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다.원정서 무너지는 수비가 아쉽다. 올 시즌 원정 승리가 없다. 홈 경기당 평균 0.9실점을 내준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6점까지 올라간다. 센터백 조합이 무너지며 위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잦다.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다. 하지만 공격 저항은 가능하다. 최전방 공격수 우루티(FW, 최근 5경기 1골)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미드필드진 역시 안방에서 유독 빠른 공격 전환과 공간 침투에 장기를 보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휴스턴이 상대를 몰아붙이겠으나 최근 일정서 반복되는 무승부가 신경 쓰인다. 오스틴 마찬가지로 최근 부진이 깊다는 문제가 두드러진다. 지루한 공방전 속,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휴스턴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