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8월 21일 03:00 NEC 네이메헌 : FC 즈볼레 > 축구

◈NEC 네이메헌 (리그 18위 / 패승승승패)

이전 라운드 아약스 전서 0-5 대패를 당했다. 호기롭게 1부 도전을 외쳤지만 벽을 느끼고 무너졌다. 여전히 낮은 수준의 스쿼드론 상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자명하다. 이번 라운드 또한 상당히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수세에 몰린 경기를 지속할 전망이다. 결국 공격 저항이 힘들 수밖에 없다. 펄스 나인으로 출전하는 브루인(CM)이 최전방서 분전하지만 상대 집중 마킹에 고립되는 경우가 잦다. 그나마 측면 자원들이 집중 수비를 풀어줘야 하는데 오키타(RW, 이전 5경기 3골)와 맷손(LW, 이전 5경기 4골)이 빠르게 치고 올라가지 못하며 수적 열세를 맞는다. 선수 개인 기량에 따른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그러나 아약스와 달리 즈볼레는 보다 파괴력이 떨어지는 팀이다. 수비에 있어 큰 위기를 대거 허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 조합인 마르케즈(CB)와 오덴탈(CB)이 중심축을 잡고, 윗선의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을 잘 세울 경우 빡빡한 수비 라인 형성이 가능하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PEC 즈볼레 (리그 14위 / 승무패패패)

이전 라운드 비테세 전서 0-1로 석패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 자체가 완전히 밀린 것은 아니다. 점유율 55대45, 슈팅 수 15대14로 비등한 경기를 가져갔다. 네이메헌을 상대론 보다 쉬운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맞대결 전적이 좋다. 이전 9차례 맞대결서 6승 3무로 패배가 없다. 물론 마지막 경기가 2017년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의미를 둘 순 없겠으나 상대를 압박하고 주도적으로 경기를 끌어갈 힘은 충분하다는 방증이다. 승점 확보까진 큰 무리가 없다. 다만 공격력이 저조하다. 이전 경기서도 상대를 몰아치고도 골 결정력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최전방 공격수 테디치(FW)가 분전하지만 퍼포먼스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과감한 공격 가담 또한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 버티는 힘은 갖춘 네이메헌을 상대로 대량 득점 생산은 다소 난도가 높은 과제다.

◈코멘트

1부 리그 첫 승을 노리는 네이메헌이 상당히 적극적인 스탠스를 띄고 경기를 펼칠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이전 라운드 대패가 상당히 신경 쓰이며, 전력 열세까지 감안해야 한다. 즈볼레 마찬가지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이라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나름 버티는 힘은 선결돼있어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를 펼치진 않을 전망이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즈볼레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