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8월 8일 10:00 콜로라도 라피즈 : 스포르팅 캔자스시티 > 축구

◈콜로라도 라피즈 (서부 4위 / 승무승패승)

이전 라운드 오스틴 전서 1-0 승리를 따냈다. 허나 볼 점유율 43대57 등, 상대 공세에 상당히 고전했던 경기였다. 최근 일정서 승리와 무승부, 패배를 반복하는 양상이 나타난다. 기복이 크다는 방증이다.경기 기복은 수비 불안에서 기인한다. 수비 시 파이브백까지 숫자를 늘리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아부바카르(CB)와 로센베리(CB) 등 센터백들이 라인을 제대로 잡지 못해 상대 공세에 휘둘리고, 윙백 조합 마찬가지로 기여도는 낮다. 선수들 간 잡음으로 커버 플레이까지 완벽치 않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하지만 공격 저항은 가능하다. 대체로 최전방 자원 활용에 몰려있었는데 측면 자원인 신야시키(LW, 최근 5경기 2골)가 살아나며 전방위적인 공격이 가능해졌다. 2선 라인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 또한 원활하게 이뤄진다. 1~2득점 생산까진 노려볼만하다.

◈캔자스 시티 (서부 1위 / 승무승패승)

이전 라운드서 로스앤젤레스를 4-1로 완파했다. 시애틀을 득실 차로 밀어내고 서부 지구 선두에 올랐다. 이전 리그 10경기서 6승 2무 2패로 상당히 준수한 성적을 가져갔다. 선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맞대결 전적마저 좋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1패를 따냈다. 득점만 13골을 적중하며 상대 수비 공략에 열중했다. 주전 공격수 풀리도(FW, 최근 5경기 2골)가 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돌아와 빠르게 퍼포먼스를 높였고, 그가 살아나자 주춤하던 2선과 측면 라인 또한 힘을 받는 경기가 늘어난다. 앞서 언급했듯, 라인 형성에 애를 먹는 콜로라도라 공격 숫자를 늘려 몰아칠 경우, 대량 득점 생산을 꾀할 수 있다.그러나 이들 역시 수비 불안이 내재한다. 앞선 리그 4경기서 전부 실점을 내준 바 있다. 상당히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탓에, 복귀가 조금만 늦어질 경우 수비에서 수적 열세를 맞게 된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코멘트

콜로라도가 전력 우세와 1, 2선 파괴력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일정서 기복이 큰 모습을 노출하는데다, 상대 전적 열세가 두드러진다. 쉽게 승기를 잡기 어렵다는 결론으로 수렴한다. 오히려 이전 라운드서 대승을 따내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캔자스 시티가 상대 약점을 파고들 것으로 전망한다. 캔자스 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 시티 승

[[핸디]] : –1.0 캔자스 시티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