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10월 3일 08:30 올랜도 시티 SC : D. C. 유나이티드 > 축구

◈올랜도 시티 (동부 7위 / 패패패패무)

이전 라운드 내슈빌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4연패를 끊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의 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한다. 선전 가능성은 희박하다.수비 제어가 되지 않는다. 공격적인 성향 탓에 배후 공간을 노출하는 빈도가 높고, 일대일 대응에서 열세를 보인다. 기복 또한 상당해 안정적인 후방 라인을 구축하는데 애를 먹는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불행 중 다행은 홈에서 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1.1골을 올린 반면, 원정에선 1.8득점을 적중했다. 주력 자원으로 활약하는 다이크(FW, 최근 5경기 2골)와 나니(LW, 최근 5경기 1도움) 마찬가지로 안방서 활약이 보다 뛰어나다. 1~2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

◈DC 유나이티드 (동부 3위 / 무승패승승)

이전 라운드 미네소타 전서 3-1 대승을 거두며 지구 3위까지 올라섰다. 플레이오프행 경쟁을 지속하는 상황서 오름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상대와 마찬가지로 공격 성과는 좋다. 이전 리그 6경기서 무려 16득점을 몰아쳤고, 상대전서도 최근 5차례 맞대결서 8득점을 올렸다. ‘주포’ 카마라(FW, 최근 5경기 5골 2도움)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는 상황서 나머지 동료들도 힘을 보탠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문제는 원정 불리다. 올 시즌 홈에서 10승을 올린 반면, 원정에선 2승에 그쳤다. 유독 수비 제어에 애를 먹은 경우가 잦았다. 원정 경기당 평균 2.0실점을 내주며 위기를 반복했다. 클린 시트 달성은 허황된 목표로 봐도 무방하다.

◈코멘트

홈 이점을 갖춘 올랜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은 반갑지만, 그 이상으로 수비가 흔들리며 위기를 반복하고, 이것이 부진으로 이어진다. DC 유나이티드는 흐름 자체는 좋지만 원정 기복을 많이 타는 팀 중 하나다. 의외로 팽팽한 난타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지 않을 전망이다. 무승부,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DC 유나이티드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