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31일 08:30 뉴욕 시티 : 콜럼버스 크루 > 축구

◈뉴욕 시티 (동부 6위 / 승패패승승)

이전 라운드 올랜도 시티를 5-0으로 완파했다. 전력 차가 있어 고전이 예상됐지만 전반 이른 시간부터 주도권을 잡아갔고, 후반전 연속 득점을 통해 격차를 벌렸다. 이로 인해 리그 2연승을 달성하며 선두권 추격에 발판을 만들었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 연승 기간에 전부 클린 시트 경기를 달성했다. 주전 골키퍼 욘센(GK)과 샌즈(CDM) 등 수비 자원이 여럿 빠졌으나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해주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센터백 조합이 후방 중심축을 잡아줬고, 풀백 조합은 과감한 오버 ▲래핑을 가져가면서도 커버 플레이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라운드서도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홈 성적마저 준수하다. 리그 8경기서 5승 1무 2패를 거뒀다. 원정 경기당 평균 1.3득점에 그친데 반해, 홈에선 그 수치가 2.3점까지 상승한다. ‘주포’ 카스테야노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유독 안방서 공격 포인트를 잘 터뜨리는 중이고, 2선과 측면 조합의 과감한 공격 가담 또한 원활히 이뤄진다. 1~2득점 생산은 충분하다.

◈콜롬버스 (동부 5위 / 무무승무승)

이전 라운드 애틀랜타 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상대 버티기 전략에 고전했으나 공격 집중도를 높여 승점 3점을 취했다.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다. 리그 6경기서 2승 4무로 패배가 없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상대 전적서 우위를 점한다. 앞선 5번의 맞대결서 4승 1패로 절대 우위를 점한다. 특히 4실점을 내주는 동안 득점은 배를 만들었다. 상대와 비교해 밀리지 않는 공격 라인을 갖고 있다. 투톱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나, 윙 포워드에 힘을 싣고 측면 공간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옵션으로 상대를 몰아친다. 아무리 상대가 빡빡한 수비 라인을 짠다고 해도 1득점 생산 정도는 충분히 꾀할만하다. 하지만 전력 누수가 신경 쓰인다. 특히 수비 주전급 자원인 윌리암스(CB)와 발렌주엘라(LB), 아르투르(CDM), 프레이저(CDM) 등이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결장한다. 대체 자원들의 경기력을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불안이 크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코멘트

홈 이점과 최근 흐름 싸움서 근소 우위를 점한 뉴욕 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후방 안정감이 선결됐고, 전방의 날카로움마저 올라오는 과정에 있기에 리드를 잡기까진 문제가 없다. 콜롬버스 또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다 맞대결 전적이 좋아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원정 불리와 공·수 기복을 간과하지 못한다. 뉴욕 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 시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