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0월 16일 19:00 FC 서울 : 성남 FC > 축구

◈서울 (대한민국 1부 9위 / 패패승무무)

최근 흐름은 좋다고 볼 수 없다. FA컵에서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앞선 리그 9경기에서는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2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10위’ 수원과의 승점 차는 5점차로, 강등권으로 추락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안익수 감독은 시즌 내내 변화 없는 플랜 A만을 고집하고 있는 중. 시즌 중반 이후 상대팀들은 서울의 파훼법을 찾아냈으나, 서울은 다른 형태로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1선 용병’ 일류첸코(FW, 최근 5경기 1골)를 영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이마저도 읽히는 모습. 심지어 ‘베테랑’ 고요한(MF), 지동원(FW)뿐만 아니라 한승규(MF), 이한범(DF)과 같이 젊고 유망한 자원들도 시즌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전 홈 경기에서도 성남에게 0-1로 덜미를 잡힌 바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변화 없이는 승리도 없을 예정.

◈성남 (대한민국 1부 12위 / 패무패무패)

마찬가지로 페이스가 좋지 못한 편. 최근 리그 7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즌 내내 부족한 경기력으로 조기에 강등까지 확정된 상황. 그럼에도 정경호 감독 대행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분위기로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서울과의 최근 전적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장 최근 서울 원정에서도 1-0 신승을 거둔 바 있으며, 2020년 이후 서울 원정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3백을 바탕으로 서울의 공격을 막아낸 후 역습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잡아내고 있는 것. 두 경기 연속 카운터 어택으로 득점을 기록한 것도 주목할만한 사항입니다. 여기에 ‘주력 수비수’ 권완규(DF)는 삭발까지 감행하며 의지를 다지고 있는 중. 이번 서울 원정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습니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서울은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전술적인 부분이 읽히면서 좀처럼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중. 아직까지 강등의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태다. 반면 성남은 강등이 확정되기는 했으나, 오히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 서울 원정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성남이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성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여기에 성남이 저자세의 경기 운영을 추구합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 접근도 권장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성남 승

[[핸디]] : +1.0 성남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