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레디비시 9월 4일 01:45 트벤테 : PSV 에인트호번 > 축구

◈트벤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4위 / 승패승승승)

명실상부 에레디비시 상위권 전력으로 인정받는 전력. 비록 유럽 대항전에서 피오렌티나에게 패배하며 이른 탈락을 했지만 리그 4경기 3승 1패 8득점 1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수비라인의 짜임새와 공격진의 성과가 눈에 띄며 올 시즌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도 좋은 상황입니다.잔스 감독의 ‘공격 플랜’이 순조롭게 정착하는 모습입니다. ‘돌격 대장’ 촐리스(RW / 최근 4경기 1골), 체르니(LW / 최근 4경기 2골), 우갈데(FW)의 스피드를 살리는 빠른 템포의 롱 볼 축구가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시즌 상위 전력 2팀과의 대결에서 상대의 전방 압박과 중원 싸움에서 패배하면 특유의 점유율을 기반한 안정적인 공격 전개가 이뤄지지 못하며 침묵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경기들과 달리 본인들의 ‘공격 플랜’을 풀어내지 못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하지만 수비 라인의 안정감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이 따로 이뤄지진 않았지만 ‘유망주’ 브런스(CB / 19세) – 힐허르스(CB / 21세) 센터백 듀오의 성장으로 팀 수비 조직의 큰 도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시즌에도 상위 전력과의 실점 관리 능력(아약스, PSV 상대 4경기 14실점)은 매우 아쉬운 편이었다. 멀티 실점 가능성까지 열어두어야 할 것.

◈PSV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위 / 승승승승승)

시즌 초반 4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이후 데용(FW)의 제공권을 통한 단조로운 공격 방식으로 득점 생산이 떨어진다는 우려를 낳았으나, 이후 엑셀시오르(6-1 / 승), 볼렌담(7-1 / 승)을 상대로는 다양한 ‘공격 플랜’으로 막강 화력을 보여주며 ‘리그 포식자’의 모습을 보여줬다.우선 반니스텔루이 감독의 능숙한 대처 능력이 눈에 띈다. ‘핵심 1-2선’ 데용(FW), 베르테센(RW), 마두아케(LW)가 이탈한 상황이지만 ‘제로톱’ 전술을 구사하며 가포(FW / 최근 4경기 6골) – 시몬스(FW / 최근 4경기 6골) – 바카요코(RW / 최근 3경기 2골)의 유기적인 연계플레이와 적극적인 침투로 득점 생산력에 문제가 없는 모습입니다. 특히 스쿼드 댑스도 두꺼운 편으로 주니오르(FW), 엘 가지(RW / 최근 1경기 1골 1도움)등 준-주전급 공격 자원을 보유한 터라 최소 2골 이상의 득점력 발휘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하지만 수비진의 안정감이 유일한 약점입니다. 특히 ‘핵심 수비’ 주니오르(LB), 보스카글리(CB)의 부상 이탈로 수비 조직력 문제가 늘 언급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오비스포(CB) – 브랜스웨이트(CB) 등 대체할 전력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팀 전술로 인한 광활한 수비 범위 커버와 3-4선간의 라인 조절 문제 등 고려할 요소가 다분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정의 약세까지 겹치며 1골 이내의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코멘트

PSV 승 / 오버(2.5 기준)를 추천한다. 현재 리그내 명확한 ‘공격 플랜’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하는 두 팀의 대결입니다. 특히 이전 시즌 2차례의 맞대결에서 (홈 : 3-3, 원정 : 5-2/ PSV 승) 엄청난 난타전을 보였던 결과를 통해 오버(2.5 기준) 접근을 필히 겸하자.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부상 병동인 상황에서도 반니스텔루이 감독의 유연한 대처와 탄탄한 스쿼드를 보유한 전력으로 원정의 약세가 있지만 승리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트벤테 역시 공-수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지만 PSV의 최근 2경기 2승 13득점 2실점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상쇄하기엔 무리일 것으로 전망한다.

◈추천 배팅

[[승패]] : PSV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