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레디비시 9월 4일 04:00 고 어헤드 이글즈 : 페예노르트 > 축구

◈고어헤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7위 / 패패패패패)

개막 이후 4경기 모두 전패한 상황. 최악의 리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하위 전력 스파르타(1-0 / 패)상대로 패배했을 뿐만 아니라 퇴장까지 당하며 가뜩이나 불안한 수비진의 연이은 악재가 겹쳤다. 공-수 전반적으로 치명적인 단점을 드러내며 이번 일정 상위 전력인 페예노르트를 상대하는 아쉬운 상황입니다.무엇보다 수비 라인의 안정감이 매우 떨어진다. ‘핵심 수비’ 나우버(CB), 쿠이퍼스(LB)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폰탄(CB) – 아모파(CB) 조합은 PK박스 밖으로 상대를 밀어 내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부류다. 가뜩이나 두 선수 모두 위치 선정 문제, 느린 발 등이 약점으로 지목된다. 순간 대처 능력의 문제가 발목을 잡을 공산이 크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공격진이 부상과 징계로 전멸한 상황. 리드버그(FW / 최근 4경기 1골), 에데르센(RW / 최근 4경기 1골)이 공백을 메꾸고 있지만 2라운드를 제외하면 죄다 침묵 중입니다. 이전 알크마르와의 격돌에서도 스투커(FW)가 시도한 2회의 슈팅 이외에는 1선 공격 옵션들의 몫은 없었으며, 1선들의 볼 터치(62회) 중 상대의 PK 박스 내 터치는 단 3회(전체의 4.8%)에 불과했다. 존재감이 매우 미미한 상황.

◈페예노르트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위 / 승승무승패)

최근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라운드 헤이렌베인(0-0)경기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발바이크(1-0 / 승), 엠멘(4-0 / 승) 등 중-하위권 전력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공-수 전반적으로 짜임새가 갖춰진 모습을 보였다.아약스만큼이나 다채로운 공격 루트가 인상적입니다. 지공, 롱 볼 등 다양한 방식을 혼용하는 타입입니다. 특히 ‘핵심 1선’ 다닐루(FW / 최근 4경기 3골)의 집중된 수비 견제를 이용해 딜로선(FW / 최근 4경기 1골), 스지만스키(CAM / 최근 4경기 1골 2도움)의 빠른 템포의 공격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유로파리그 여파로 다소 라인업의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딜로선(FW / 최근 3경기 1골), 히메네스(FW / 최근 3경기 1골 1도움) 등 준-주전급 공격 자원들을 보유한 터라 최소 2골 이상의 득점력 발휘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신입생’ 팀버(CDM), 한츠코(CB)의 영입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개막전 피테서(5-2 / 승)경기에선 조직력 문제로 2실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수비 망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기본적인 수비 역량 뿐만 아니라, 빌드 업의 시작점으로도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는 상황. 고어헤드의 압박 빈도가 썩 높지 않다는 점도 수비 라인에게는 긍정 요인일 것.

◈코멘트

페예노르트(H+1.0) 승 /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 두 팀의 전력 차와 현재의 팀 분위기가 매우 극명한 모습입니다. 유럽 대항전 일정으로 로테이션 가능성과 원정의 불리함을 안고 있지만 현재 공-수 붕괴상태인 고어헤드 상대로 준-주전급 자원들이 무난하게 공략할 공산이 크다. 특히 고어헤드의 공격진 전멸로 만회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에 핸디캡(+1.0)을 적용하며 배당을 높여도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준-주전급 자원들의 출전으로 팀 전력이 다소 약해진 것을 고려할 때 언더 접근을 필히 겸하자.

◈추천 배팅

[[승패]] : 페예노르트 승

[[핸디]] : -1.0 페예노르트 승

[[핸디]] : -2.5 페예노르트 승

[[U/O]] : 2.5 언더 ▼